ตอนที่ 77
제77장 소개팅
October 31, 2026
이가인은 주 5일 근무였다.
전민우와 점심 약속을 잡아 내려가려 했는데 주연진은 쓰레기를 버리기 위해 이가인과 함께 내려갔다.
전민우는 현관 입구 근처에 서 있다가 주연진을 보더니 웃으며 다가와 정중하게 인사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주연진은 딸이 전민우에게 별 관심 없어 보였기에 평범한 외모일 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마주하니 전민우는 꽤 괜찮은 외모의 소유자였다. 키는 180cm 정도, 마른 편도 아니고 그렇다고 뚱뚱하지도 않았다. 피부는 살짝 검은 편이었지만 이목구비가 단정했다.
주연진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어머, 안녕하세요. 어쩐지 할머니가 손주 자랑을 그렇게 하시더라니 정말 잘생겼네요.”
전민우는 능숙하게 유성 사투리로 대화를 이어갔고 주연진은 그와 잠시 이야기를 더 나누다가 갑자기 말했다.
“두 사람 어서 가요. 점심 같이 먹기로 했다면서요?”
전민우는 눈치 있게 말했다.
“쓰레기 버리는 건 제가 도와드릴게요.”
“괜찮아요. 나도 장 보러 가는 길이에요.”
주연진은 다른 방향으로 가고 전민우와 이가인은 함께 계단을 내려갔다.
전민우가 말했다.
“어머님 정말 젊어 보이시고 성격도 너무 좋으신 것 같아요.”
이가인이 무심하게 대답했다.
“어릴 때 우리 남동생 혼낼 때는 아파트 전체에 다 들릴 정도로 소리 질렀어요.”
전민우는 웃으며 말했다.
“우리 어머니도 그랬어요. 제가 어릴 때 속 썩이면 저를 죽이고 딸 낳아야겠다고 하셨다니까요.”
“딸을 낳아도 똑같을걸요.”
전민우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었다.
“가인 씨도 어릴 때 말 안 들었어요?”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주관이 뚜렷했던 것 같아요.”
전민우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대단한거올해수간호사도그렇게높은직급이아니라월급은원정도제명의로된집이나차도없고어머니랑같이아버지는몇년전에돌아가셨고남동생은오진에있는체육학교에다니고
전민우는오진에서돌아온이가인이외모도예뻐자신과거리를둘거라생각했지만그녀의솔직함에오히려소개팅자기소개의
전민우도진지하게
대학은유성에서디자인전공했고졸업후외국에몇년지금은친구와함께인테리어디자인스튜디오를운영
수입은좀어떤달은일이없기도하고또어떤달은몇건씩들어오기도최근에영주에서빌라인테리어를맡았는데이번건끝나면한원정도수익이연봉은잘풀리면넘고못해도가까이는
외동이고요부모님두분모두퇴직연금집두채가지고계시는데저는결혼하게되면새집을구입할차는아직없는데혹시좋아하는브랜드
이가인머릿속에실버우루스가스쳐허세나욕심때문이아니라문득정승진이
이가인은정승진을처음엔고현우와의아픈기억을보상해줄존재라고
그런데정승진은달콤한솜사탕이아니라불구덩이였다는걸뒤늦게
속으로자신을비웃으며이가인은담담하게
잘어차피뭘타든목적지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