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5
제85장 할머니의 집을 가로채다
October 31, 2026
회의실은 고요했다.
두 사람은 마주 앉아 있었는데 전민우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멍하니 있었다.
정승진은 서두르지 않았다. 전민우가 먼저 입을 열기를 기다리는 듯했다.
전민우는 전에 아부하는 태도와는 달리 경계의 눈빛으로 물었다.
“가인 씨 남자친구라고요?”
정승진은 들키기 쉬운 거짓말을 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했다.
“가인이 입장에서는 내가 전 남자친구일지 모르지만 내 입장에서는 가인이와 이별할 생각이 없어요. 그러니 가인이는 아직 내 여자친구입니다.”
전민우는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이런 관점은 처음 들어보네요. 그럼 이렇게 이해해도 될까요? 가인 씨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쪽이 동의하지 않은 거죠?”
“맞아요.”
전민우는 어이가 없었지만 꾹 참으며 천천히 말했다.
“그럼 당신이 여기 온 건 사업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가인 씨 이야기를 하려는 거네요.”
정승진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대답했다.
“여기로 온 이상 나는 당연히 사업 이야기를 하려고 온 거죠. 그쪽이 내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냈잖아요.”
전민우는 부자도 많이 봤고 사업가도 많이 접해봤다. 하지만 정승진에게서는 보편적인 부자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는 흔히 볼 수 있는 부유한 집안 출신의 젊은이들처럼 금은보화를 두르고 슈퍼카를 타고 다니지도 않았다.
정승진에게서는 명품 브랜드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은 타고난 것 같았다.
거만한 태도가 없어서 오히려 사람을 더 긴장하게 만들었다.
전민우는 공손하게 물었다.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교수님? 아니면 정 대표님?”
“그냥 이름 불러요.”
전민우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승진 씨, 여기 우리 둘밖에 없으니 빙빙 돌리지 말고 하고 싶은 말 바로 할게요.”
“그래요. 먼저 말씀해 보세요.”
“저는 승진 씨처럼 돈이 많지도 않고 하이 팰리스를 살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에요. 가인 씨와 만난 지 오래된 것도 아니지만 정말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정승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맞아요. 가인이는 좋은 사람이죠.”
전민우는 기분이 상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말했다.
“우리 두 집안은 10년 넘게 이웃으로 지냈어요. 양쪽 부모님도 우리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 중인 걸 알고 계세요.”
정승진은 고개를 끄덕였다.
“알고 있어요.”
전민우는 웃으며 말했다.
집에서운영하는호텔은아니지만방이꽤넘을
정도규모면대형아마전문호텔디자이너를찾으실주택을인테리어하는저희같은회사를선택하지
정승진은가볍게웃으며
민우씨회사에서작업한케이스들을친구에게보여줬더니그친구도그래서민우씨가이일을맡을의향이있는지물어보라고
정승진은더직설적으로말을
씨만동의하면호텔의모든객실을민우씨회사에
하이팰리스에이어호텔이야기까지나오자전민우는자신이무슨새로운사기에걸려든건아닌지의심이
정승진은전민우의생각을읽은듯미소지으며
제가의사를본업으로하고사기를부업으로하고있다고생각하는건
그는말을하며투명서류봉투를꺼내어테이블위에
전민우는서류봉투를흘낏맨위에는매매글씨가적혀
정승진은
민우씨에게부탁하고싶은집이두곳하나는하이팰리스이고다른하나는제가새로산주소는관구로해피가든이라는오래된
전민우는계약서에적힌세부정보를심지어상세히적힌주소와건물번호문구까지보자그의심장이덜컥
그곳은방금그의할머니가비워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