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12
제1012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순간 웃음이 나올 뻔했으나 담담하게 말했다.
“왜 그래야 하는데?”
“왜라니? 네가 지금 나한테 이유를 묻는 거야?”
진선혜는 고압적인 태도로 외쳤다.
“오강훈은 우리 진씨 가문의 하인이야. 하인을 때리더라도 주인을 봐가며 때려야지!”
“지금 우리 집의 하인이 맞았고 그 범인은 너잖아. 그러니 널 벌하지 않으면 누구를 벌하겠어?”
“한 번만 더 시비 걸어봐. 네 사지를 부러뜨려서 내쫓아버릴 테니까!”
그때 천민석이 이천후 앞을 가로막고 서서 이를 악물고 말했다.
“진선혜 씨, 이 사람은 내 동생과 다름없어요. 이착 씨를 건드리려면 먼저 제 시체를 밟고 가세요!”
“그래.”
“얘들아, 이놈을 시체로 만들고 그 시체를 밟고 가!”
진선혜는 손가락으로 천민석을 가리키며 단호하게 외쳤다.
“하하...”
진씨 가문 둘째 아가씨 진선혜의 도움을 받은 오강훈은 이제 완전히 무서울 것이 없다는 듯 비열하게 웃으며 천민석에게 다가왔다. 그는 갑자기 몸을 움직여 손에 날카로운 단검을 꺼내 들고는 천민석의 심장을 향해 거칠게 찔러넣었다.
푹.
칼이 살을 찌르는 소리가 울려 퍼지자 주변 사람들은 모두 놀라며 천민석이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순간 그들 모두를 더욱 놀라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
천민석은 멀쩡히 서 있었고 오히려 그 칼이 오강훈의 심장에 박혀 있는 것이다. 피가 솟구쳐 나오며 옷을 붉게 물들였고 오강훈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굳어 있었다.
칼을 찔러넣은 사람은 바로 이천후였다. 그는 칼자루를 단단히 쥔 채 미동조차 없었다.
이 장면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아연실색했다. 진선혜마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남궁가문의남궁연희조차진선혜와말다툼은했어도감히손을대지는그런데이
이천후는멍하니서있는진선혜를바라보며오강훈의심장에박혀있던단검을뽑아피묻은칼날을툭툭털고는입가에위협적인미소를지으며
건드리지
칼이빠지자마자오강훈의심장에서는피가뿜어져
주변사람들은그광경을보고어리둥절해졌고천민석도그는이천후가이런일을저지르리라곤상상도하지진씨가문둘째아가씨의뺨을상상조차할수없는그런데이천후는실제로그일을
진선혜도얼이빠진듯멍하니서그녀는진씨가문의둘째아가씨로서언제나사람들의경외심을받으며자라왔고어디를가도다들그녀에게공손히그러나오늘그녀가누군가에게뺨을맞은
어릴때부터한번도맞아본적없는오늘생애처음으로뺨이화끈거리며아파왔지만무엇보다도가슴속에분노가폭발할듯치솟고
무례한놈이감히둘째아가씨에게손을너죽을죄를
진선혜는아직정신을차리지못했는데그녀의뒤에서있던흉악한인상의중년남자가분노에찬표정으로이천후를노려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