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065
제1065장
October 21, 2026
“하하. 제 주제도 모르고 왕 장로님에게 덤비다니, 죽으려고 작정했군.”
보랏빛 불꽃을 보고 장선호와 그 외의 사람들은 냉소를 지었다. 그들의 눈에 이천후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그러나 곧 그들의 얼굴에 경악이 떠올랐다.
이천후가 보랏빛 독기에 둘러싸여 있음에도 아무런 중독 증상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미동조차 없이 평온하게 서 있었다.
“이럴 리가 없는데?”
장선호는 깜짝 놀랐다. 바로 조금 전 임수란의 경호원 두 명이 그 보랏빛 독기에 노출되자마자 단 몇 초 만에 쓰러졌던 것을 그는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이다.
[자연유화는 백주에 의해 개발된 독으로 보랏빛 연기가 나오면 무공을 사용해 신정혈과 양백혈을 막아야만 한다.]
[이 유화는 대제어 법결로 통제해야 하나 난 제자들에게 소제어 법결밖에 가르치지 못했다...]
독왕경에 따르면 자연유화는 보랏빛 연기로 중독시키고 유화로 적을 태워 없애는 독이라 기록되어 있었다. 연기가 퍼지는 순간 이천후는 자신의 정기로 신정혈과 양백혈을 막아 중독을 피했던 것이다.
“흠?”
자연유화의 독기가 통하지 않자 왕하봉은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싸늘하게 코웃음을 치며 법결을 외우기 시작했다.
곧 그 보랏빛 연기는 더욱 강렬해져 불꽃으로 변하고 이천후를 향해 날아갔다. 그 불꽃은 요동치며 사람을 삼킬 듯한 위협을 풍겼다.
“흠, 고작 이런 재주로 나를 시험해 보겠다고?”
이천후는 코웃음을 치고 손가락을 움직여 법결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미친 듯이 날뛰던 유화가 순식간에 차분해지며 온순한 모습으로 변한 것이다.
“자, 이 자연유화를 내가 수습해주지!”
이천후는 냉정한 표정으로 손에 법결을 걸며 말했다.
“들어와!”
그가유화를자신의것으로만드는모습을보고왕하봉은충격을금치못해입을다물지그는목이메인듯마른침을삼키며떨리는목소리로
네가내자연유화를
이천후는유화를거두고담담하게
소제어법결따위는내법결앞에서우스운
왕하봉은놀라움과의심이뒤섞인얼굴로이천후를바라보며어떻게이천후의법결이만독종의것보다더강력할수있을까
한편이천후는속으로연태준을떠올리고그가얼마나치밀한사람인지다시한번만독종이반역자도강식에게점령당했음에도연태준은자신의비밀무기들을숨겨두었던이대제어법결은독왕경에만기록되어
이번결투도이천후의완승으로왕하봉의자랑이던독물까지빼앗겼으니그의패배는더욱
조금전까지만해도왕장로가이천후를쉽게제압할거라호언장담하던이들은그저입을벌린채멍하니이천후를바라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