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425
제1425장
October 21, 2026
그 시각 이천후는 천지이동스킬을 펼치고 바다를 가로지르며 이동 중이었다.
하지만 천지이동스킬은 단순한 신통력일 뿐이라 공간의 법칙을 터득한 고수들처럼
공간을 찢고 한순간에 수만 리를 이동하는 수준과는 비교할 수 없었다.
천지이동스킬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고작 수십 리였다.
그래서 이천후는 음운도에서 이동을 시도한 직후... 바로 바다에 처박혔다.
음운도와 해안선 사이의 거리는 수백 해리였고 게다가 그의 몸 상태는 엉망진창이었다.
회복용 단약으로 충전된 진기는 이미 바닥을 드러낸 상태였고 천지이동스킬은 극도로 많은 진기를 소모하는 기술이라 겨우 한 번 이동한 것만으로도 그는 더 이상 이 신통력을 사용할 수 없었다.
결국 그는 온몸이 바닷물에 잠긴 채 필사적으로 헤엄치기 시작했다.
‘젠장...’
이천후는 눈앞에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보고 절망감을 느꼈다. 도대체 얼마나 헤엄쳐야 육지가 보일지조차 알 수 없었다.
아니, 해안선에 도달하기도 전에 이미 기진맥진해 익사할 가능성이 크고 운이 나쁘면 상어 밥이 될지도 몰랐다.
‘이 상태에서 상어라도 나타나면...’
그러나 그 순간 이천후는 곧바로 금빛 새끼 사자를 떠올렸다.
“이봐, 사자야! 빨리 나와서 네 주인을 구해줘...”
이천후는 어수환의 봉인을 해제하고 금빛 새끼 사자를 불러냈다.
슈우우...
어수환에서 튀어나온 금빛 새끼 사자는 주변을 둘러보자마자 경악했다.
“뭐야, 이천후! 너 바다에 빠진 거야?”
“너 도대체 왜 이래? 얼마 전에는 금기의 고대 광맥에 들어가더니 이번엔 왜 바다에 빠진 거야?”
이천후는 지친 목소리로 대꾸했다.
“헛소리 집어치우고 당장 나 좀 구해줘. 나 진기도 다 떨어졌다고!”
하지만 금빛 새끼 사자의 표정이 순식간에 공포로 변했다.
“안 돼, 안 돼!”
“난 육지의 왕이지, 바다에서는 쓸모없다고! 나 헤엄칠 줄 몰라. 네가 알아서 해!”
이천후는 눈살을 찌푸렸다.
“젠장. 너 환생자라면서? 네 입으로 변이 신수라고 자부했잖아! 보이지 않는 날개까지 있다고 떠들었으면서 고작 물이 무섭다고?”
그러자 금빛 새끼 사자는 아주 태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날개가 있다고 했지. 그렇다고 날 수 있다고는 안 했잖아?”
이천후는바다한가운데서이미진기조차고갈된
이상황에서상어한마리만공격해와도위험한데무려열마리가동시에
순간적으로그는온몸에식은땀이
그런데그때멀리서부터싸늘한바닷바람이
바다위로작은흰점하나가서서히다가오고
처음에는단순한점처럼보였지만점점가까워질수록그형체가점점더
그리고마침내이천후의눈앞에완전한실체가
이거
그의시야를가득채운초거대그것은온몸이순백의은빛으로빛나고있었으며마치새로주조된은제기물처럼
그거대한형체는고래만한크기의
이천후의눈이
그순간그는자신이마치조그마한길고양이처럼느껴졌고눈앞의거대한존재는압도적인크기의코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