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32
제1532장
October 21, 2026
혈랑산의 바위들은 전부 붉은빛을 띠고 있었는데 멀리서 혈염이 폭발하여 이곳의 온도는 매우 높았고 특히 바위들은 뜨거웠다.
연태웅은 현령경의 실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 뜨거움이 꽤나 부담스러웠다.
게다가 사방에서 밀려오는 열파와 피비린 혈기가 가득한 탓에 보호 진기를 발휘하지 않으면 이곳에 서 있는 것조차 힘들었다.
하지만 이천후는 단지 천급의 기운만을 내뿜고 있을 뿐인데도 이러한 환경을 견뎌내며 경쾌하게 움직였다.
이 모습은 연태웅마저 혀를 차게 만들었다.
그들이 산골짜기로 뛰어내리자 아래의 상황이 한눈에 들어왔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놀라움에 말을 잃었다.
그곳에는 한 무리의 마차 행렬이 있었는데 아마 혈염 폭발의 영향을 받은 듯 전부 처참하게 망가져 있었다.
마차는 여기저기 뒤집혀 있었고 일부는 완전히 잿더미가 되었으며 나머지는 여전히 불길에 휩싸여 타오르고 있었다.
주변은 온통 붉은 용암이 천천히 흘러내리고 있었다.
땅 위에는 여기저기 사람들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었는데 시신들은 모두 숯덩이처럼 새까맣게 타버린 상태였다.
용암이 지나가는 곳은 모든 것이 재가 되어 사라졌다.
그런데 용암이 아직 도달하지 않은 곳에 한 사람이 누워 있었다.
그는 마차 행렬 중 유일한 생존자로 보였고 힘겹게 목숨을 구해달라고 외치고 있었다.
“가서 저 사람을 구합시다. 이러다 용암이 닿으면 목숨을 잃을 거예요.”
이천후가 말하고 나서 그 사람을 향해 빠르게 달려갔다.
연태웅은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뒤따라 움직였다.
“구... 구해줘요...”
이천후가 가까이 다가갔을 때 그 사람은 간신히 팔을 들어 보이며 연약한 목소리로 간절히 외쳤다.
이천후는 그를 살펴보다가 미간을 찌푸렸다. 이 사람은 아직 숨이 붙어 있었지만 몸의 절반이 불에 타버린 상태였다.
기적 같은 신물이 아닌 이상 그를 살리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때 연태웅이 가까이 다가와 그 사람을 보자 그의 얼굴빛이 확 변했다.
“뭐야? 너였어?”
놀란 목소리가 두 사람에게서 동시에 터져 나왔다.
연태웅과 그 누워 있는 사람이 동시에 외친 것이다.
이천후는 잠시 당황했다.
‘뭐지? 연태웅 가주님과 저 사람이 아는 사이인가?’
“저 사람이 누구죠?”
“저자는 나씨 가문의 장로 나강열이야!”
연태웅의 목소리에는 차가운 기운이 서려 있었다.
“우리 연씨 가문의 숙적이지!”
연태웅은대수롭지않다는듯
말은저사람에게서몇가지정보를물어본뒤에죽여도늦지않았을
이천후는무력한웃음을
정보를
여황전의나씨가문이단정각의하삼부에속해있다지만이런곳에그들이나타난것은이상하지
연태웅은한순간멍해졌다가이내뭔가깨달은듯스스로허벅지를
그는나강열을보자마자분노로판단력을잃고이점을간과했던
상식적으로여기는여황전의영역으로나씨가문이이곳에나타났다는것은분명히기이한
너무이일은정말나강열에게먼저물어봤어야
연태웅은당혹스러운표정을
어차피저자는이미죽어가던몸이었으니묻는다고해서크게얻을것도없었을
이천후는다시그손상된마차들을바라보며
마차에무엇이실려있었는지
마차는총열대였으며그중뒤쪽에있던마차들은이미재로변한그나마바퀴만겨우형태를알아볼수
마차주변에는숯덩이처럼타버린시신들이흩어져있었는데대략수십구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