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03
제1603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숨을 깊게 들이마셨고 문득 나준서의 모습이 떠올랐다.
‘참 안됐지... 그 녀석은 정말 놀라운 보물을 발견했지만 그 녹슨 구리 조각은 보기에 너무 초라해서 모두를 속이고 말았군. 나조차도 처음엔 폐품인 줄 알았으니.’
그는 속으로 안타까워하며 중얼거렸다.
‘넌 정말 하늘의 선택을 받은 아이였는데 하늘이 너에게 장난을 좀 심하게 했구나.’
만약 죽은 나준서가 이 녹슨 구리 조각이 극도로 귀한 물질이라는 사실을 안다면 아마 분해서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지 않을까?
이천후는 다시 한번 자신의 기해에 자리 잡은 신비로운 구리 조각을 살펴본 후 천천히 연씨 가문의 대문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연씨 가문의 사람들은 그를 향해 감사로 가득 찬 눈빛을 보냈다. 오늘 만약 이천후가 아니었더라면 그들은 정말 어찌할 바를 몰랐을 것이다.
특히 연씨 가문에 가장 큰 위협이 되었던 나준서를 이천후가 처단함으로써 나씨 가문과의 갈등이 해소되었고 가문의 오랜 걱정거리도 말끔히 해결되었다. 이제 연씨 가문은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되었다.
“천후 군, 오늘도 우리 연씨 가문을 큰 위기에서 구해주어서 고맙네. 이 은혜는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어!”
연태웅은 손을 모으며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연씨 가문의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 다가와 마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영웅을 맞이하듯 그를 환호로 감싸며 극진히 대했다.
그러나 이천후는 이런 분위기에 익숙하지 않았다. 그는 영웅이 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의 목표는 오로지 수련에 몰두하여 더 강해지는 것이었고 나아가 창해역에 도달하는 것이었다.
“가주님, 며칠 더 신세를 지겠습니다.”
이천후가 손짓으로 사람들의 환호를 제지하며 연태웅에게 말했다.
“좋아! 좋고말고! 천후 군, 며칠이 아니라 몇 년을 더 지내도 돼. 연씨 가문의 문은 언제든 자네를 위해 열려 있다네. 여기서 자기 집처럼 지내게나.”
연태웅은 얼굴이 붉게 상기될 만큼 기뻐하며 환대했다.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감사 인사를 하고는 금빛 새끼 사자를 찾으려 고개를 돌렸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표정은 굳어졌다.
그의 눈에 연씨 가문의 여성들에게 둘러싸여 마음껏 애정 어린 손길을 받고 있는 금빛 새끼 사자의 모습이 들어온 것이다.
새끼 사자는 한 여성의 품에서 다른 여성의 품으로 날아다니며 그야말로 온몸으로 즐기고 있었다.
이천후는고민에빠졌지만아무리연구해도이구리조각의비밀을풀수결국그는마음을비우고내버려두기로
이게복이든화든일단운명에
그후그는기해안에보관중이던두개의검은두루마리를그것은우암대사로부터물려받은물건인데하나는정신력을강화하는명상법이었고다른하나는우암대사가축적한부문에관한
그중에서도이천후는정신력을강화하는명상법에가장흥미가그는늘정신력을강화하려했지만지금까지뚜렷한방법이없었기
두루마리를펼친순간눈부신황금빛이물결치듯뿜어져나와이천후는눈을가늘게뜰수밖에
두루마리안에는작은금빛글자들이빼곡히적혀글자들은마치금색콩알처럼정렬되어있었고두루마리의중앙에는황금빛부처가앉아
금빛부처주위로수많은작은글자들이회전하고있었는데마치성스러운존재가우주의중심에앉아수많은해와별들이그를에워싸고있는듯한
부처는눈을반쯤감은채손으로불인을맺고있었고고요하면서도강렬한존재감을그의주변을감싸는빛은불멸과영원을상징하는
이천후는그신성한장면을경외심어린눈빛으로바라보며
정말엄청난물건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