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52
제1652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이끼가 낀 돌계단에 막 발을 내디디던 순간 갑자기 멈춰 서서 귀를 기울이면서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기마 부대가 다가오고 있어요. 대략 열 명에서 열다섯 명 정도 되는 것 같군요.”
“그럴 리가... 마을 사람들이 이곳을 떠난 이후로 몇십 년간 여기에 사람의 발길이 닿은 적이 없었는데요.”
노인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말입니다. 말발굽 소리가 묵직하고 강력해요. 아마도 열운마 같은 요수일 겁니다. 열운마들을 타고 있는 건 무도를 익힌 무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지한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어려 있었다. 몇십 년간 아무도 오지 않던 곳에 갑자기 기마 부대가 찾아온 상황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은인님, 혹시 우리를 노리고 온 게 아닐까요?”
소지한이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그럴 가능성도 있어요. 어르신, 저희는 먼저 숨겠습니다. 혹시 누가 우리에 대해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세요.”
그러자 노인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안채로 들어가 숨어 있어요.”
“가요.”
이천후와 소지한은 즉시 몸을 숨기려 집 안으로 뛰어들었다. 상황이 이처럼 민감한 때에는 신중해야 했다.
쿵. 쿵. 쿵.
이때 무거운 말발굽 소리가 북소리처럼 점점 더 크게 울려 퍼지며 다가왔다. 노인 유강섭도 그 소리를 들었고 발끝을 세워 바라보니 검은 무복을 입은 열다섯 명 가량의 무사들이 빠른 속도로 접근하고 있었다.
‘정말 무사들이군...’
바짝 마른 유강섭은 몸을 움츠리며 두려움에 떨었다. 그는 규천사의 후손이긴 했지만 조상님의 능력을 전수받지 못한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할아버지...”
단정한 얼굴의 아이는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노인의 품속으로 파고들었다.
“괜찮아, 할아버지가 있잖니.”
유강섭은 아이를 꼭 끌어안았다.
마침내 기마 부대가 가까이 다가왔는데 맨 앞에 있는 사람은 검은 비단 옷을 입은 젊은 남자로 준수한 외모에 오만한 기색이 엿보였다. 그는 거대한 사자 형태의 요수를 타고 있었으며 그 몸에서 뜨거운 불길이 피어올랐다.
그 뒤로 따라온 무사들은 모두 검은 무복에 철제 채찍을 쥐고 있었는데 그들의 기세는 단호하고 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도련님, 바로 여기입니다.”
그의 옆에 서 있던 무사 한 명이 앞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는 평범한 외모였지만 이마 한가운데에 붉은 흉터가 뚜렷했다.
“흠.”
도련님이라 불리는 남자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무심하게 말했다.
“네가 먼저 가서 확인해 보고 늙은이를 데려와. 네가 말한 정보가 맞다면 보상은 톡톡히 챙겨줄게.”
“네, 도련님!”
무사는 고개를 연신 끄덕이며 대답한 후 즉시 말에서 내려 빠르게 앞으로 걸어갔다.
“거기 누구 없습니까? 삼촌, 계세요?”
하지만맛동이는지루하다는듯손을휘저으며강제로웃음을지어
부모님은잘저는이제무사가돼서주씨가문에서일하고이건삼촌을위해가져온장수단약인데복용하면수명을늘릴수한알에무려금화나
유강섭은단약을받아들며
다무사가되어사람들까지거느리고네부모님도네소식을들으면정말기뻐하실
맛동이는무심하게고개를그리고유강섭의팔을잡아채며
대단한분이삼촌을만나고싶어
안채에몸을숨기고있던이천후는창문틈으로이광경을지켜보며
찾으러온건아닌것어르신의옛지인인가그런데저뭔가분위기가온몸에서서늘한기운이흐르는것같지
소지한도그말에동의하듯고개를
느낌이좋지
삼촌을
맛동이는유강섭을데리고비단옷을입은남자앞에
이때남자가탄불사자는거친콧김을내뿜으며뜨거운기운을뿜어냈고유강섭은깜짝놀라몇걸음물러서다가거의땅에주저앉을아이도놀라서울음을터뜨리며노인의품에
촌놈
주씨가문도련님은차갑게코웃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