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74
제1674장
October 21, 2026
예상대로 뱀왕이 폭발하듯 분노했는데 마치 거대한 화산이 분출하는 듯했다.
그의 머리 위 비늘이 하나같이 곤두서더니 마치 빽빽한 머리칼처럼 섬뜩하고 흉측한 모습을 드러냈다.
“죽고 싶어?”
뱀왕의 눈동자 속에 이천후의 모습이 비쳤다. 그 붉은 눈동자는 타오르는 불길처럼 격렬했고 불꽃은 당장이라도 이천후의 몸을 재로 만들어버릴 듯했다.
그러나 뱀왕의 목소리는 얼음처럼 차가워 그의 품에 안겨 있던 소녀조차 떨림을 멈추지 못했다.
“비켜!”
뱀왕은 소녀의 다리를 잡고 수십 미터 밖으로 내던졌다. 그리고 입을 벌리자 회색 독안개가 화살처럼 뿜어져 나와 이천후를 향해 맹렬히 덮쳐왔다.
그 광경에 사람들은 기겁하며 뒷걸음쳤다. 그 회색 안개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이미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금 전에도 그들은 이 독안개가 몇 명의 생생한 인간을 단숨에 녹여버린 장면을 목격했었다.
더구나 이번에는 안개의 농도가 훨씬 짙어져 있었고 이천후는 그 자리에서 물웅덩이로 녹아내릴 게 뻔해 보였다.
그러나 이천후는 꿈쩍도 하지 않았는데 피할 기색조차 없었다. 다만 그의 몸에서 눈부신 황금빛이 퍼져나갔다. 만법 금신을 발동한 것이었다.
이때 모두의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는데 사람을 녹여버리는 그 독안개가 이천후의 몸에 가까워지기도 전에 황금빛에 의해 모두 흩어져버린 것이다.
이천후는 마치 모든 법칙에 침범되지 않는 부처와 같았고 독안개는 그에게 손톱만큼의 해도 입히지 못했다.
뱀왕조차 충격을 받은 듯했다. 그가 내뿜은 독안개는 그의 몸속에서 생성된 독액으로 사람의 피부는 물론 금속 법보마저 부식시킬 수 있는 강력한 독이었다.
하지만 뱀왕은 알지 못했다. 이천후가 만법 금신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신체는 비록 금신 1단계에 불과했지만 그의 독을 완전히 막아낼 수 있었다.
뱀왕이 잠시 멍해 있는 틈을 타 이천후는 강렬한 기세를 뿜어내며 그에게 돌진했다.
쾅.
이천후의 주먹은 작은 태양과도 같이 눈부신 황금빛을 뿜으며 뱀왕의 머리 위로 내리쳤다.
“보기만 그럴듯하고 별 볼 일 없는 공격일 거야. 곧 뱀왕의 손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겠지.”
“그래, 저건 무모한 짓이야. 구두족의 몸은 너무도 변칙적이라 거리를 유지하며 신법과 보술을 모두 써야 겨우 승산이 있어. 저렇게 근접 전투를 하다니, 완전 자살행위지.”
“저 젊은 뱀왕은 순혈 구두족 출신이라 이미 여러 늙은 뱀왕의 후손을 처단했어. 그런데 저런 떠돌이 무사가 어찌 뱀왕을 상대할 수 있겠어?”
구두족의신체능력이비정상적이라고전해진이유는분명했는데다만그신체능력은강도를가리키는것이아니라
다음순간이천후가후속공격을준비하기도전에그의뇌리에강한기류가스쳐지나갔는데그것은거의즉각적인속도로다가오는
뱀왕의역습이시작된그속도는그의신체능력이만들어낸극도의
몸싸움이라면기꺼이
이천후는놀라면서도당황하지그의몸에서황금빛이더욱강렬하게퍼져나가한겹의방어막을
불쌍한벌레같은우리구두족이가장자랑스러워하는건신체의이한방이면네머리뼈를박살내기에
뱀왕의냉혹한목소리가이천후의귀에꽂힐때그의주먹은이미황금빛방어막에강력하게
그주먹에는구두족의위력이실려있었는데마치불타는신화처럼산을무너뜨리고공간을뒤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