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92
제1792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겉으로 태연한 척했지만 속으로는 오늘의 판이 이미 기울었다는 걸 직감했다.
이 모든 게 다 설수홍 저놈이 짜 놓은 판일 것이다. 혈광도를 손에 넣는 건 이제 불가능했다. 하지만 그는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설수홍이 어떻게 마무리를 지을지 두고 볼 생각이었다.
“어르신! 잘 오셨습니다! 어서 저 태곤이라는 놈을 죽여버리십시오!”
유대성은 설수홍을 보자마자 기뻐하며 소리쳤다.
하지만 설수홍은 차가운 눈빛으로 유대성을 한 번 훑어보더니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이 멍청한 놈...’
그러고는 날카로운 목소리로 꾸짖었다.
“유대성, 이 멍청한 놈아! 감히 우리 흑수은채의 보물을 가지고 도박을 해? 내가 수만 리를 쫓아오다가 널 겨우 잡았네!”
유대성은 순간 멍해졌다.
‘뭐지? 이 판을 짠 게 설수홍이 아니었어? 수만 리를 쫓아왔다고?’
이천후는 속으로 욕을 뱉었다.
‘이 늙은 여우 같은 놈!’
설수홍의 말대로라면 유대성이 혈광도를 훔쳤고 그가 그것을 되찾으러 온 것이 된다. 그러면 그들은 혈광도를 이천후에게 넘기지 않아도 명분이 서고 모든 책임은 유대성 혼자 뒤집어쓰게 되는 것이다.
“젊은이, 정말 미안하네. 우리 흑수은채의 이 멍청한 놈이 감히 보물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니, 참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야. 이놈을 자네에게 맡길 테니 자네 마음대로 처분하게나!”
설수홍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이천후에게 말했다.
이천후는 코웃음을 쳤다.
‘늙은이, 말 참 번지르르하게 하는군. 이 멍청이를 나한테 맡긴다고? 나더러 이놈을 어디다 쓰라고?’
그 순간 탁재환이 급히 달려와 이천후에게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태곤아, 빨리 가야 해. 우리 포위됐어!”
“뭐?”
이천후의 눈이 커졌다.
“금오 대왕이 우리가 여기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병력을 이끌고 왔어. 천왕 열 명도 각지의 무도 고수들을 모아 이쪽으로 오고 있어!”
그 말을 듣자 이천후는 급히 머리를 굴렸다.
‘설마 미혜가 회복하고 나서 신곤이 내 손에 있다는 걸 알린 걸까?’
하지만 그는 곧 고개를 저었다.
‘그럴 리 없어. 미혜가 그렇게 빨리 회복할 리 없고 만약 회복했다면 천극해의 무리를 이끌고 직접 쳐들어왔을 거야. 그렇다면... 금오 대왕이 노리는 건 탁재환이겠군.’
탁재환은 예전에 미혜를 기습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금오 대왕과 미혜는 가까운 사이였다.
이 흐름을 이해하자 이천후는 깊은 짜증이 밀려왔다.
‘빌어먹을 금오 새끼, 내 계획을 망쳐놨군!’
그는 원래 흑수은채를 제대로 뜯어낼 생각이었다.
이천후는이상황이뭔가이상하다는걸
탁재환은미소를지으며
우리가유대성을데려가도
이미네가원하는대로해도
설수홍은여전히웃으며
충고하나유종우같은늙은여우를따르다보면결과가좋지않을
탁재환은설수홍을깊은눈빛으로한번바라보더니유대성의멱살을잡고이천후일행과함께음양보선의공간속으로
주변에서이를지켜보던사람들은
무슨혈광도를버리고유대성같은쓰레기를대체무슨
그러나오직한설수홍만이상황을꿰뚫고그는허공을바라보며차가운미소를
음양보선안에들어가자마자유대성은탁재환에게한대얻어맞고그대로그모습은마치길거리에버려진죽은개
탁재환은음양보선을조종하여공간을가르며빠르게장인석방을벗어나성밖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