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06
제1907장
October 21, 2026
유천호와 두 고대 천교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은 듯 멍하니 서 있었다.
세 사람은 서로 눈을 마주치더니 내심 굴욕감이 치밀어 올랐다.
‘아니, 말에게 머리 위를 밟히다니...’
한동안 어색한 침묵이 이어졌다.
“크흠, 적염왕이 대단한 거지, 이천후가 잘한 건 아니잖아요?”
유천호가 애써 웃어 보았지만 분위기는 이미 얼어붙을 대로 얼어붙었다.
두 고대 천교는 말없이 씩씩거렸고 얼굴은 숯검댕이처럼 새까매졌다.
“적염왕, 너 진짜 끝내주는구나.”
이천후는 말등을 쓰다듬으며 감탄을 터뜨렸다.
방금 그 하늘을 찌를 듯한 도약은 실로 경이적이었다.
무엇보다 이곳 원중산은 중력이 이미 평소의 50배에 달하는 곳이었다. 그런데도 적염왕은 가볍게 몇 길이나 뛰어올랐다.
진정한 신마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었다.
히이잉...
이때 적염왕이 울음을 길게 뽑았는데 그 소리는 마치 용의 포효소리처럼 깊고 웅장했다.
이천후는 흐뭇하게 웃었다.
그러나 곧 미간을 찌푸렸다.
중력이 점점 무겁게 짓눌러왔고 그는 어쩔 수 없이 만고 금신을 발동했다.
그러자 온몸에 깃든 무거움이 말끔히 사라졌다.
이천후는 다시 적염왕을 바라보며 감탄했다.
이런 신령한 말은 대개 지독히도 오만하다. 하지만 일단 한 사람을 주인으로 받아들이면 평생토록 그를 지켜주고 주인이 죽지 않는 한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이 녀석, 평생 내 곁에 있을 놈이겠군.’
이천후는 그렇게 생각하면서 적염왕의 매끈한 등허리를 쓰다듬었다.
쿵. 쿵. 쿵.
적염왕은 계속해서 땅을 박차며 질주했다.
이제 산 정상까지 남은 거리는 4분의 1 정도인데 아직도 장범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가 제일 먼저 출발했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대체 얼마나 빠른 거야? 이러다 순위를 빼앗기는 거 아니야?”
이천후는 주먹을 꽉 쥐었고 조급한 기색이 얼굴에 스쳤다.
이천후가고삐를당기자적염왕이즉시속도를
그리고두사람의시선이허공에서
내가널
장범철이입을
이건좀
그의목소리는그리고그말은칭찬이라기보단감정을배제한단순한
그러나이천후가답을하기전에적염왕이먼저그것은앞발을번쩍들고용처럼울부짖었는데장범철을향해날선경고를던진
장범철은흥미롭다는듯미간을
벌써주인을지키려드는그런데곧네주인은차가운시체로변할
말을마친장범철은말의옆구리를힘껏찼고그와동시에그의몸이화살처럼
그리고한줄기검붉은섬광이되어이천후를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