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914
제1915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어이가 없었다.
‘이 김시후라는 자, 분명 고대 천교라고 하는데 이렇게까지 겁이 많을 줄이야.’
그저 나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두 명을 보고 겁을 지레 먹고는 그대로 항복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제 네 명의 고대 천교가 모두 이천후에게 굴복했다. 그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그들을 나무에서 내려준 후 적염왕을 불러 산 정상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별다른 장애물이 없었다. 중력은 점점 무거워졌지만 이천후의 힘으로 충분히 버틸 만했다.
그리하여 그는 가장 먼저 산 정상에 오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번 순위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와, 이천후 오빠! 대단해요! 장범철까지 굴복시키다니!”
화려한 옷을 입은 한 소녀가 종종걸음으로 다가와 이천후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조각처럼 정교한 그 얼굴에 순수한 경탄과 존경이 가득했다.
“누... 누구세요?”
이천후는 그녀를 바라보며 마음이 묘하게 동요했다.
이 소녀는 하늘의 정기를 타고난 듯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고 놀랍게도 눈매는 이천후와 어딘가 닮아 있었다.
더 이상한 것은 이천후는 그녀를 처음 보는데도 왠지 모르게 친근감이 들었다는 점이었다.
“저는 우나연이에요. 설마 몰랐던 거예요?”
소녀는 환하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우나연?’
이천후는 깜짝 놀랐다. 이 이름은 초월의 딸이자 여황전 공주의 이름이 아닌가?
이번 순위전 역시 그녀를 위해 열린 것이었다.
“아, 공주님이셨군요. 저는 공주님을 수호하는 역할을 맡은 이천후라 합니다. 영광입니다.”
이천후는 공손하게 예를 표했다.
그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했다. 단순히 자신이 그녀의 수호자라는 이유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초기 제병 때문이었다.
정말좋은
이천후는감탄하며우나연을더욱호감어린눈빛으로
얼마지나지않아모든수호자들이산정상에도착했고순위전의결과가정식으로발표될준비가
그런데태상장로와초월이모습을드러내고결과를발표하려는순간갑자기한그림자가소리없이
그모습은마치유령처럼조용하고은밀했지만그기품은속세를초월한선인과도
달빛을머금은듯한흰도포를두르고짙은눈썹이이마옆으로날렵하게뻗어있었으며얼굴은온화하고우아한기운을또한그의몸가짐은소나무처럼곧고
그를본순간주변의많은사람들이경악하며그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