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13
제2014장
October 21, 2026
“쳇, 정말 짠돌이네.”
조민희는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를 지었다.
“앞으로 사흘 동안 네게 부문을 배우고 화령경에 도달한 후 너와 함께 영사산맥으로 가겠어.”
“민희 성녀와 저뿐만 아니라 탁재환이랑 애들도 같이 갈 거예요. 그리고 금빛 새끼 사자도.”
이천후는 미리 말을 꺼냈다.
조민희가 탁재환 일행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조민희는 탁재환 일행에 대해선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지만 금빛 새끼 사자에는 흥미를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건 상관없어. 그런데 그 새끼 사자는 지금 얼마나 성장했어? 전투력은 어느 정도야?”
“지금은 세 가지 신뢰를 다룰 수 있어요. 한 번 움직이면 그야말로 번개의 바다를 펼치는 수준이죠. 웬만한 상대에게 밀리지 않아요.”
“하하, 대단하네. 번개의 바다는 다수와 싸울 때 최고의 기술이지.”
조민희는 눈을 가늘게 뜨며 흥미롭다는 듯 웃었다.
이후 그들은 사흘 뒤의 행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획을 마무리하자 이미 깊은 밤이 되어 있었다.
이천후는 마침내 결심하고 자신이 지닌 마원 신태를 세 번째 영동으로 삼으려 했다.
조민희에게 의견을 묻자 그녀는 한참을 분석한 후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괜찮아. 어차피 네가 수련을 하든 안 하든 그 마원신태는 네 몸속에 머물러 있을 거잖아. 그렇다면 차라리 영동으로 만들어서 전투력을 높이는 게 낫지.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 마원신태가 네 혈맥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야. 덕분에 영동으로 형성하는 게 가능할 거야.”
조민희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으니 이천후는 더 이상 망설이지 않고 곧바로 마원신태를 연마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바로 그때 밖에서 갑작스러운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조민희는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말했다.
“그놈의 새, 이렇게 늦은 시간에 또 나를 찾다니!”
이천후는 그녀가 말하는 상대가 누구인지 단번에 알았다. 아마도 금우 성자일 것이다.
그 순간 그의 마음속에서 강렬한 살의가 피어올랐다. 금우 성자는 공작 성녀와 손을 잡고 우나연을 추격했다고 했다.
“지금은 참아. 여긴 사대 성교의 영역이야. 무엇보다 사흘 후의 영사산맥 원정이 가장 중요하잖아.”
조민희가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금우성자는금빛깃털로수놓인옷을걸치고그는키가크고몸이탄탄하며온몸에서신비로운빛이뿜어져나와그의얼굴을뚜렷하게볼수없을
하지만유독눈만큼은선명하게요괴의눈같은황금빛눈동자에서번개처럼날카로운광채가
그는긴흑발을풀어내리고있었으며등에커다란금빛날개한쌍이펼쳐져
그날개를보는순간이천후의눈빛이
이천후는과거지구에서요족의천교붕왕에게서같은날개를본적이
금시대붕은평범한요수가아니었고그야말로신수중에서도최상위에속하는
신혈을그러니그만큼강할수밖에
단한번의눈빛교환만으로도이천후는금우성자의실력이가히기제성과정태오를훨씬능가한다는걸
늦은시간에찾아와서
금우성자는조민희앞에서점잖게예를하지만그의눈빛은감출수없는애정을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