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22
제2023장
October 21, 2026
이전에 안전 요새에서 만검귀종의 제자들을 전멸시킨 것은 다름 아닌 이천후였다.
그야말로 씻을 수 없는 원한이었다.
“서... 선배님, 저기... 저 사람들이...”
청이는 그들을 보자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녀는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가리켰다.
“동요하지 마요. 그들이 없는 셈 치면 돼요.”
이천후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기제성의 무리들이 전멸한 사실을 이들이 확실히 알고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그날 밤 요새를 덮친 마수의 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되었고 수많은 무사들이 목숨을 잃었으니 진상이 영영 묻혀버릴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이천후는 한 사람을 떠올렸다. 바로 황혜교.
그러자 가슴 한구석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그녀는 살아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진실을 알고 있는 그녀가 이를 발설할지도 모른다.
이 일은 그렇게 쉽게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너희, 만검귀종 제자들을 아는 거야? 그들은 멀리 주작 제국에서 온 자들이잖아.”
이천후와 청이가 낮은 목소리로 대화를 나누자 조민희가 흥미롭다는 듯이 물었다.
이어 이천후는 속삭이듯 조민희에게 전음을 보냈다.
“그냥 아는 정도가 아니에요. 철천지원수죠. 저번에 안전 요새에서 제가 놈들 몇십 명을 죽였거든요.”
“뭐라고? 너 진짜...”
조민희는 커다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천후를 기묘한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대체 이 녀석은 가는 곳마다 어떻게 이렇게 강대한 적들을 만드는 거야?’
그녀는 숨을 들이마신 후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앞줄에 앉아 있는 한 남자를 가리켰다.
“저 사람, 누군지 알아?”
“누군데요?”
“기정진이라는 자인데 만검귀종에서 서열 2위야. 실력은 금우 성자와 견줄 만한데 금우 성자조차 저 자를 보면 예의를 갖출 정도라고.”
이천후역시마음이조금흔들렸지만결국경매에참여하지
그의목표는따로바로그것은외부세계에서도극히희귀한
하지만보물이널려있는이곳등천로에서는손에넣을기회가있을지도
경매는계속이어졌고출품자들은차례로자신의물건을
그리고마침내조민희차례가그녀는단순히구경하러온것이등천로에서얻은다양한보물들중자신에게필요없는것들을처분하고그대신더가치있는물건을손에넣는것이
그러나그녀가무대에오르자장내분위기가미묘하게
조민희는한해성에서도유명한무엇보다도그녀의보리도체라는희귀한체질은그녀의이름을더욱빛나게
거기에그녀는절세의미모를지닌
조민희가무대위에선순간남성무사들의시선이일제히그녀에게
그녀를향한뜨거운열기덕분인지장내온도마저도한층올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