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51
제2052장
October 21, 2026
분명했다. 문철, 아니 5대 황조와 연창욱 일행은 그리 원만한 관계가 아니었다.
이제서야 이천후는 연창욱이 자신을 끌어들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알고 보니 이 자들이 5대 황조와 묵은 감정이 있었던 것이다.
“이천후!”
문철은 나타나자마자 음침한 눈빛으로 이천후를 노려보며 살기 어린 말투로 말했다.
“또 이틀이나 더 살아 있었네? 하하, 하지만 넌 이제 끝이야. 지금의 난 화령경 강자거든. 널 죽이는 건 닭 잡는 것보다도 쉬워. 우리가 예전에 쌓은 원한은 영사산에서 다 정리해주지!”
이천후는 솔직히 멍청한 머리에 깡패 같은 성격까지 갖춘 이 자와 말도 섞기 싫었다. 하지만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라 마지못해 시큰둥하게 한 마디 내뱉었다.
“그때 가서 보자고.”
그가 말을 아끼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문철은 눈치 없이 들이댔다. 이천후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계속해서 달려들었다.
“너 누굴 뒤에 두고 있다고 안심하지 마. 그게 연창욱이든 누구든 널 못 지켜.”
“응, 알겠어. 그럼 너 할 일이나 해.”
이천후는 시선을 딴 데로 돌리며 흥미 없다는 듯 대답했다.
그 무심한 태도에 문철은 금세 얼굴이 굳더니 이를 악물었다.
“딱 기다려. 내가 너를 산 채로 찢어버릴 거야!”
독한 말을 뱉은 문철은 이번엔 연창욱 일행을 향해 돌아섰다.
“이천후와 나 사이의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마. 괜히 끼어들었다가 피보지 말라고.”
그 말을 들은 연창욱의 이마에 핏줄이 불거졌다.
“문철, 네 입에서 한 마디만 더 나오면 지금 당장 네놈을 박살 낼 거야.”
그갑작스레등줄기를스치는날카로운시선이하늘에서마치한자루의검이목덜미를겨누는듯한
이천후가고개를들어하늘을바라보니그곳에공중에떠있는금우성자가금빛깃털처럼빛나는옷자락을두른그가싸늘하고적대적인눈빛으로이천후를응시하고비록거리감은있었지만그눈빛에담긴살기는분명하게
금우저녀석도죽여야할놈명단에
이천후는차가운미소를바로이자가과거우나연을추격했던인물중
그렇게시간이흘러마침내이천후와연창욱일행은본격적으로
그리고눈앞에펼쳐진광경은그야말로
무려백만명에달하는무사들이일제히전진하자일대에흙먼지가날리면서하늘을가렸고진군하는소리는천둥처럼울려땅이진동하고함성은구름을뚫을
그들은두시간남짓을달려마침내목적지영사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