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059
제2060장
October 21, 2026
바로 그때였다. 요수조가 마치 썰물처럼 양 옆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그 광경에 사람들은 잠시 숨을 돌렸다. 혹시 요수들이 물러나는 게 아닐까 기대한 것이다.
하지만 그 다음 순간 벌어진 일은 그들의 안도감을 다시 얼어붙게 만들었다.
요수 무리가 갈라지며 생긴 길 한복판으로 산처럼 거대한 실루엣들이 모습을 드러냈는데 그 거대한 형체들은 땅을 울리며 돌진해 오고 있었고 땅 전체가 진동하는 듯했다.
그리고 그들이 뿜어내는 기운은 더욱 강력했는데 인간 무사의 화령경에 필적할 정도였다.
“저, 저건... 5급 요수 아냐?”
누군가가 침을 꿀꺽 삼키며 넋을 잃은 듯 중얼거렸다.
5급 요수는 인간 무사의 화령경에 해당하는 존재다. 하나만 나타나도 위협적이거늘 지금은 무려 여럿이 떼를 지어 출현했다.
이는 곧 수많은 화령경 무사들이 동시에 적으로 나타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들이 떼지어 움직이자 마치 움직이는 산처럼 주변을 짓누르는 위압감이 몰려왔고 대부분의 무사들이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몸속 깊은 곳에서부터 한기가 올라올 정도였다.
가장 혹독한 전투가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쾅. 쾅. 쾅.
5급 요수들의 본격적인 돌격은 아직 도달하지 않았음에도 이미 그들이 내뿜는 광폭한 기운이 태풍처럼 몰아쳐 전열 앞쪽에 있던 수많은 무사들을 날려보냈다.
연창욱처럼 강한 진영은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다. 그들 사이엔 여러 화령경 강자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화령경 무사가 없는 진영은 참혹했다. 그들은 요수들의 맹공 앞에 종이처럼 찢겨나갔고 순식간에 전멸 당했다.
그리고 전장 한편 눈에 띄지 않던 구석에서 한 마리 5급 요수가 인파 속으로 파고들었다. 부채 같은 거대한 앞발이 휘둘리자 무려 열댓 명이 공중으로 튕겨나가며 짓이겨졌다. 그들의 몸은 터졌고 선혈과 내장이 사방에 흩날렸다.
이천후는망설임없이맨앞에
이진영은곧모두의생명과직결되어이진영이무너지면얼마나많은사람들이요수의발아래죽어나갈지
연창욱이나그외다른이들의생명까지그가신경쓸정도는하지만그의등뒤에는무려백명이넘는산채의인원들이그들은그의
임이준저희먼저이쪽에서한마리씩빠르게끝내고그다음다른쪽을
연창욱은크게외치며앞으로
그리고그의이마중앙에세번째눈이번뜩이며갑자기떠올랐고그눈에서찬란하게빛나는신광이발사되었는데그것은마치화산이폭발하며솟구치는용암처럼
그신광은가장먼저돌진해오는요수를향해직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