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26
제2127장
October 21, 2026
정탁수와 조민희가 격전을 벌이던 그 시각 공작 성녀 쪽에서도 뜻밖의 변고가 일어났다.
공작 성녀가 막 일수를 손에 넣은 찰나 허공이 요동치더니 갑자기 한 실루엣이 나타나 그녀의 손에 들린 일수를 향해 손을 뻗어왔다.
공작 성녀는 즉시 반격하려 했지만 그 실루엣의 얼굴을 확인한 순간 동작이 멈추고 말았다.
그 인물은 다름 아닌 이천후였다.
그 찰나의 망설임을 틈타 이천후는 일수를 낚아채듯 빼앗아 들고는 말했다.
“나의 행동에 협조해.”
공작 성녀는 곧바로 그 뜻을 이해했고 겉으론 분노한 것처럼 이천후를 향해 추격하는 시늉을 했다.
이천후는 몸을 번뜩이며 유성처럼 멀리 날아가 도망쳤다.
일수마저 빼앗긴 것을 본 정탁수는 분노를 억누르지 못했다. 이로써 그의 손에 남은 것은 성수 하나뿐이었다.
“네놈이 어디까지 도망칠 수 있을 것 같아!”
조민희의 머리 위에 떠 있는 자월은 정탁수의 심장을 짓누르듯 불길한 기운을 뿜고 있었다. 그는 조민희와의 싸움을 포기하고 방향을 틀어 이천후를 뒤쫓기 시작했다.
“이천후?”
조민희는 멀리 날아가는 빛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곧 손에 쥔 월수를 거두고 그 뒤를 따랐다.
“우리 수장이야! 수장이 일수를 가져갔어!”
탁재환이 크게 외치며 즉시 음양 보선을 소환해 우나연과 금빛 새끼 사자를 태우고 그 방향으로 추격했다.
이 순간 전장은 일대 혼란에 빠졌다.
세 그루의 보물 나무가 모두 사람 손에 넘어갔고 그것을 지닌 자들은 하나같이 같은 방향으로 도주하고 있었다. 이에 전장에 남은 이들 역시 경쟁하듯 추격에 나섰다.
이천후는 번개 늑대 보법을 발동하여 미친 듯이 달아났다.
지금 그의 힘으로는 정탁수와 정면으로 맞설 수 없었다. 설령 정탁수가 없다 해도 몸에 일수라는 엄청난 보물을 지녔기에 누구라도 그를 노릴 것이었다. 그렇게 되면 일수는 물론 목숨조차 지킬 수 없게 될 것이다.
공작성녀는이를악물고결국이천후의지시에따르기로지금상황에선그의말에따를수밖에그녀의생사마저그의손에달려있었기
이천후의몸속에서천둥같은폭음이터지듯울려백팔개의영맥이동시에열리고여섯개의영동이함께회전하여무한한신력이몸속에서그는속도가하늘을찌를듯치솟았고미친듯이협곡밖을향해
이때한마리새의울음소리가맑고높게울려공작성녀는어느새오색신휘를뿜는공작으로변신해눈부신자태를
그녀의거대한날개가빠르게퍼덕일때마다강풍이휘몰아쳤는데그바람은마치회오리바람처럼온산야를휩쓸며거목들을꺾고바위를
공작성녀의속도또한극한에다다랐고이천후와거의차이가나지
정탁수역시전력을다해그들을그의속도는두사람보다약간더빨랐으나문제는뒤따르는희자와연창욱은절대만만한인물들이아니었으며그들또한용수를차지하기위해죽기를각오하고정탁수를공격하고
정탁수는그들의공격을막아내느라쫓는데에집중할수없었고그로인해이천후와의거리는점점벌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