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79
제2180장
October 21, 2026
‘이게 바로 영역이란 건가...’
이 순간 이천후는 마침내 깨달았다. 비록 정탁수의 영역은 반쪽짜리에 불과했지만 이토록 압도적인 억압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다면 조민희처럼 스스로 깨우친 완전한 영역은 얼마나 무서울까? 그녀가 가진 잠재력의 깊이를 이제야 조금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걸 곱씹고 있을 틈이 없었다. 정탁수의 눈빛이 흉폭하게 뒤틀려 있었다. 그리고 그의 손에 검은 마검 한 자루가 나타났는데 검끝에서 흘러나오는 마기는 마치 하늘을 꿰뚫을 듯이 날카롭고 거칠었으며 피비린내가 진동했다.
정탁수가 달려드는 그 찰나 이천후는 마치 자신이 그 예리하고 살기가 깃든 마검에 목이 날아가는 장면을 본 것만 같았다.
‘흥!’
이천후는 속으로 냉소를 흘렸다. 정탁수가 바로 눈앞까지 다가온 순간 그는 마침내 최후의 수를 꺼내 들었다.
‘구령참마경!’
천청 제군이 수많은 마성과 마황을 참살했을 때 사용했다던 전설 속 그 존재이자 세상의 모든 마물을 베어낸다는 보물 거울이 바로 이 참마경이었다.
‘제군님, 설마 저를 속이신 건 아니죠?’
붕...
참마경이 이천후의 손에 소환되자 거울 표면에서 아홉 개의 천양령이 동시에 진동하며 소리가 울려 퍼졌다. 구슬픈 듯하면서도 엄숙한 신음, 그 소리는 마치 신벌처럼 퍼져나갔다.
콰아앙.
거대한 얼음덩어리가 박살나는 듯한 소리와 함께 이천후를 억눌렀던 태마 영역의 압력이 단숨에 무너졌다.
붕...
이천후의 몸에서 황금빛이 폭발하듯 피어올랐고 금빛 기해가 소용돌이치며 영력과 신력이 쏟아져 나왔다.
이천후는입을다물지이거울의위력이이정도일단한번의광격으로정탁수를산산조각이건그야말로마물의
물론정탁수는이미만신창이가연이어비기를소환한탓에체력도바닥났고영역을강제로펼친탓에몸은이미불씨하나남은등잔과그런그가이참마경의같은일격을버텨낼리가
그순간정탁수의몸이산산조각나는틈을비집고한그루의황금빛작은나무가그리고그것이가지가살아있는뱀처럼꿈틀대며하늘로도약하려는
이천후의눈이번쩍그는전광석화처럼전신을움직여번개늑대보법을펼치며순식간에성수를그러고는강력한영력으로봉인하고자신의영동속으로
성수는정기가넘치는신목으로마기와는아무런관련이때문에참마경이정탁수의마기와마공을소멸시켜도성수는손상되지그리고정탁수의몸이갈라지는순간자연스럽게그가지녔던영동속에서흘러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