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212
제2213장
October 21, 2026
장숙희는 차분하게 설명을 마친 뒤 다시 만절 성녀를 향해 조심스레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선배님, 이천후 대사님은 저희의 귀빈입니다. 예담 선배님께서 특별히 당부하셔서 정중히 모시라 하셨습니다. 이건 대사님께서 저희 생명을 구해주신 은혜에 보답하기 위함이기도 하지요.”
“물론 우리 천기 선원은 남자의 출입을 엄격히 금하지만 이 대사님은 저희가 초대한 귀한 손님입니다. 이는 규칙을 어긴 것이 아닙니다. 바라건대 선배님께서 넓은 아량으로 봐주신다면 숙희는 감격할 따름입니다.”
장숙희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맑았으며 그녀의 말은 설득력이 있었다. 웬만한 분노도 그녀의 말 한마디에 서서히 누그러질 법했다.
그러나 만절 성녀는 차디찬 웃음을 흘릴 뿐 기세는 전혀 수그러들지 않았다.
“천마 전장에 들어갈 수 있는 자는 우리 천기 성지를 제외하면 흑마산과 만마곡의 마귀들 뿐이야. 이자가 그곳에 있었다는 것 자체가 곧 지존연맹의 사람이라는 증거잖아. 일부러 너희를 구해서 신뢰를 얻고 우리 천기 선원에 침투한 거라고.”
“이 멍청한 것들아! 저 마귀에게 홀랑 속았구나!”
그녀의 말은 대지 위에 천둥처럼 떨어졌고 권위와 위엄이 넘쳐흘렀다.
이천후는 기가 막혀 할 말을 잃었다. 방금까진 그를 ‘음마’라더니, 이제는 흑마산과 만마곡의 스파이라고 한다. 이건 대놓고 죄를 뒤집어씌우는 거 아닌가.
그는 슬쩍 만절 성녀를 바라보았다. 분명 처음 보는 사이인데 왜 원한이 있는 것처럼 구는지 알 수 없었다.
“이보세요. 조금만 조사해보셔도 알겠지만 저는 적산과는 원수지간입니다. 흑마산과는 절대로 함께할 수 없는 관계고 그쪽 천교들을 제가 몇 명이나 죽였습니다. 제가 그쪽 스파이일 리가 없죠.”
그러자 만절 성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내려다보며 코웃음을 쳤다.
“그런 하찮은 수작으로 나를 속이려는 거야? 네가 우리 천기 성지의 제자들의 신뢰를 얻으려 그런 이야기를 지어낸 거 다 알아. 모두 우리 천기 선원에 침투하려는 계략이겠지!”
“이런...”
이천후는 어이없어 고개를 저었다.
‘이 여자는 정말 답이 없어. 이젠 변명하는 것도 시간 낭비야.’
장숙희마저 어이없다는 듯 살짝 웃으며 말했다.
“선배님, 이 대사님께서는 만마곡의 금오 대왕을 죽이셨어요. 금오 대왕은 순혈 금오로 만마곡 내에서도 핵심 제자 중 하나였지요. 게다가 이 일은 대사님께서 등천로에 오기 전에 있었던 일이라 우리 천기 성지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관련이 없다고?”
만절 성녀는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장숙희는놀라고분노한눈빛으로만절성녀를향해설마했는데정말로이천후를체포하겠다고
그녀는곧장몸을날려이천후앞을그리고단호한말투로
대사님은저희서원이모시는동원에서감히관여할일이아니니즉시
그러자앞서나섰던네제자는잠시멈칫했고본능적으로만절성녀를
성녀의저놈을그누구든방해하는자는함께
만절성녀는싸늘한목소리로명을내렸고그네제자는동원소속의제자들이었기에만절성녀의명령에절대그들은곧바로장숙희에게로
칼을겨눌
장숙희는분노로온몸을떨며허리에찬장검을번개처럼뽑아그리고
대사님은우리서원자매들을구해주신생명의그런분을모시는건당연한이대사님은감히너희따위가모욕할분이
대사님을잡아가려거든나장숙희의시체부터밟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