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234
제2235장
October 21, 2026
“하지만 그럼에도 감히 천기 성지를 건드리지는 못하죠. 요즘 들어서야 지존연맹이 비선성에 조금씩 침투하고 있긴 하지만 죄다 소규모 장난질에 불과해요. 몰래 수작을 부리는 수준이죠. 천기 성지의 패권을 흔들기에는 턱없이 부족해요. 왜 그런 줄 알아요? 천기 성지가 비선성 안에 숨겨둔 패가 너무 많기 때문이에요. 그 무시무시한 정석진도 그저 수많은 패 중 하나일 뿐이죠.”
안연철은 그렇게 말했다.
이천후는 그 말을 듣고 어느 정도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지존연맹이 비선성에서는 천기를 당해낼 수 없으니 결국 천마 대군을 끌어들여 비선성을 침공하게 만든 것이다. 천기 성지를 무너뜨리기 위해 천마를 이용하려 한 셈이다.
그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이천후도 자세히 알 수는 없었다. 다만 천기 성지는 이번 위기를 무사히 넘긴 듯했다.
이런 내막을 하나하나 깨달아가면서 이천후는 비선성이라는 곳이 생각보다 훨씬 위험하다는 걸 실감했다. 지존연맹이 이대로 물러날 리 없었다. 이번에 다시 석방으로 몰려든 것도 뭔가 꿍꿍이를 꾸미고 있는 게 분명했다.
십여 분 후 그들은 드디어 인급 정원 입구에 도착했다. 거대한 정원들이 서로 맞닿아 하나의 궁전군처럼 이어져 있었고 신소 성지의 석방과 비교해도 훨씬 더 웅장하고 화려했다.
정원 입구에 두 줄로 선 경비병들이 지키고 있었다. 모두 검은 갑옷을 입고 있었으며 강렬한 기운을 내뿜고 살기 어린 눈빛을 감추지 않았다. 한눈에 보기에도 수백 번 실전을 치른 정예병들이었다.
“이 사람들은 천기의 호위대예요. 석방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어요. 누가 감히 여기서 소란을 피우거나 사람을 죽여 보물을 빼앗으려 들면 이 호위대가 바로 나서요. 전부 수준급 무사들이고 대장은 부대경에 거의 다다른 실력자예요.”
안연철은 천기 성지에 대해 꽤나 해박했다.
“근데 천기 성지는 여자 제자들밖에 없는 거 아니야?”
이천후는 문득 궁금해져 물었다. 이곳의 경비대는 모두 남자 무사들로 구성돼 있었기 때문이다.
“천기 성지는 여자 제자들로만 구성됐지만 그들을 따르는 세력도 많거든요. 그리고 성녀 한 명마다 대량의 하인과 무사들을 거느리고 있어요. 그들은 하인을 남녀를 가리지 않고 뽑아요. 비선성 안에서 천기 성지에 붙은 세력만 해도 백 개가 넘고 소속 무사 수는 수천, 수만 명은 될 걸요?”
이야기하는 동안 안연철은 경비병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다.
안연철은 이곳에 익숙한 인물이었다. 경비병들도 그를 보자 굳었던 얼굴을 풀고 하나둘씩 미소를 띠며 인사했다.
일반적인화령경무사들은단순히내공을영력으로전환하는데그치기마련이고육신을영력화하는건극히어려운
하물며신혼까지영력화하는경지에이르는건더욱드문
대부분무사들은부대경에이르러서도여전히육신을영력화하지못하는경우가
그런데이천후는이제막화령경에들어섰을뿐인데도이미육신을영력화하는데성공한이는말그대로수만명중하나나올까말까한
이는단지천부적인재질만으로되는일이끝없는단련과오랜시간에걸친그리고천운이함께따라야가능한
이천후의육신은이미수차례단련을거쳐일찍이절세의보체로그의혈육하나하나가이미영기를머금고있었고그것이야말로그가육신을영력화할수있었던근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