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10
제310장
October 21, 2026
마살을 제거하는 속도가 굉장했다.
조금 전까지 빙청단 네 알을 사용하여 몸에 있는 마살을 8분의 1 정도만 정화한 데 비하면 그야말로 놀라운 속도였다.
만약 이 정도의 강도로 2, 3분 정도만 더 방어한다면 단수련 7단계에 도달하며 생긴 마살들이 모조리 사라질 것이었다.
생각만 해도 상쾌한 일이었다.
마살은 그의 수련 중에 마주한 제일 큰 숨겨진 위협이자 걸림돌인지라 매번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할 때, 제일 중요한 일은 마살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번근우는 더는 공격을 하지 않았다.
이 2분간의 교전이 그의 수련관을 모두 뒤집어엎었기 때문이었다.
떳떳한 지급고수로서 온 힘을 실어 2분간 시전한 ‘대석비수’공법은 매번 주먹을 날릴 때마다 정확히 이천후의 뼈와 살을 타격했다.
그런데도 고작 현급인 이 자식을 때려죽이지 못한다고?
무쇠로 만든 공이라 할지라도 납작한 원반으로 만들 정도의 힘인데 말이다.
“또 덤벼봐!”
잠시 숨을 돌린 이천후가 또다시 한 장의 금강부를 사용했다.
원래라면 금강부를 사용하면 족히 5분 동안은 지속될 수 있었지만, 번근우의 힘이 워낙 무시무시한지라 2분 만에 금강부 한 장에 담긴 힘이 모두 소진되었다.
이 순간, 이천후는 당연히 번근우가 또다시 달려들어 자신을 힘껏 때려주길 한없이 갈망했다.
그래서 자신의 몸에 있는 모든 마살이 모조리 제거되기를 말이다!
하지만 번근후가 수련을 통해 이 정도의 경지까지 도달한 것만 봐도 평범한 인물이 아니었다.
지금의 상황을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번건우는 이런 식으로 계속 싸워서는 아무런 결과도 볼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번건우는 즉시 전투 전략을 바꾸고 천천히 허리춤에서 한 자루의 검을 뽑았다.
“애송이 자식, 이 검까지 뽑게 할 정도라니, 죽어도 영광인 줄 알아!”
검을 뽑아 드는 순간, 번건우는 마치 다른 사람이라도 된 듯 기운마저 바뀌었다.
마치 강력한 무사에서 모든 것의 위에 군림한 선인과도 같은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보기에는 평범하기 그지없는 그 검은, 번건우가 신통력을 주입하자 표면에 전류로 된 격자무늬가 촘촘히 새겨지며 번쩍번쩍 빛났다.
번건우와 십여 미터 떨어진 이천후가 느끼기에도 엄청난 전류여서 피부가 따끔거리고 머리카락이 곤두섰다.
그것은 검 전체에 흐르는 천둥의 힘이었다!
이런 종류의 기운은 더 이상 무예에 관한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었다.
분명 선도의 기운이었다!
빛나는전류가뭉친채허공을가르며이천후를향해
거대한천둥과도같은전류가거칠게휘몰아쳐바위를깨트리고땅을검게그을렸으며수목들도모든것이멸망하는듯한광경이
천둥의속도가너무빨라서이천후는피할여지가전혀
그저몸에지닌금강부를전부사용하여방어할수밖에
몸전체가타격을입어순식간에타는냄새가
이천후의몸에걸친옷가지들은강력한전류로인해갈기갈기
그의몸은높이던져져천둥이폭발하며형성된깊은구덩이에
연기와먼지가크게
멀리서깊은구덩이를향해무모하게돌진하는남희진의가슴을찢는비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