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14
제414장
October 21, 2026
그 그림자는 바로 이천후였다.
남희진에게 폭력을 가하려던 천수빈은 얼굴에 냉혹한 표정을 띠며 소리쳤다.
“제길 누구야? 내 일 방해하는 놈은 당장 꺼져.”
소리를 지르며 고개를 돌린 순간 이천후의 분노에 찬 얼굴이 천수빈의 시야에 들어왔다.
천수빈은 공포에 휩싸여 몸을 떨며 침대에서 굴러떨어졌다.
“이천후, 네가 왜 여기 있어?”
천수빈은 침대 머리맡에 몸을 기댄 채 서랍을 열며 물었다.
“왜일 것 같아?”
이천후의 차가운 목소리는 마치 한겨울의 매서운 바람처럼 천수빈의 온몸을 얼어붙게 했다.
그는 침대에 누워있는 남희진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상의는 이미 찢겨 있었고 몸에는 말라붙은 핏자국이 가득했다.
천수빈을 향한 분노가 치밀어오르자 이천후는 이를 악물었다.
‘이 자식 정말 죽고 싶은 건가?’
바로 그때, 천수빈은 갑자기 서랍에서 총을 꺼내어 이천후를 향해 겨누며 다시 자신감을 찾은 듯 외쳤다.
“이천후, 이게 뭔지 봐.”
“총? 총은 어디서 구했지?”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뜨며 냉소적으로 물었다.
“이건 도련님께서 나에게 준 거야, 진명춘 도련님 알지? 도련님과 나는 이제 아주 좋은 친구야. 이 작은 총뿐만 아니라 나에게 대포도 가져다줄 수 있다고.”
진명춘의 이름을 언급하자 천수빈은 얼굴에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으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천후, 넌 여전히 내가 예전의 나일 거라 생각했나?”
천수빈은 총을 겨눈 채 마치 세상을 정복한 듯한 태도로 말을 이었다.
“난 이제 예전의 내가 아니야. 너를 없애려고 일주일 동안이나 총을 연습했다고. 이제 무릎 꿇어.”
“뭐라고?”
마치 바보를 바라보듯 이천후는 천수빈을 바라보았다.
“무릎 꿇으라고 했다. 못 들었나? 무릎 꿇어! 그렇지 않으면 네 다리를 부러뜨려줄 거니까.”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천수빈은 소리쳤다.
그럼에도 이천후가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그는 음험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이게 장난감 총이라고 생각하냐? 이제 내가 네 무릎을 어떻게 날려버리는지 봐.”
말을 마치자마자 천수빈은 총구를 들어 이천후의 무릎을 향해 발사했다.
탕!
총성이 울렸지만 총알은 이천후에게 명중하지 않았다. 이미 이천후는 천수빈의 시야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곧 천수빈이 반응할 틈도 없이 곰의 발처럼 강력한 손바닥이 그의 얼굴에 닿았다.
뒤이어 천수빈은 공중으로 날아가 반대편 벽에 세게 부딪혔다.
“으아악!”
천수빈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고 등과 얼굴은 부서진 것처럼 매우 고통스러웠다.
“어떻게... 어떻게 내 총알을 피할 수 있지?”
천수빈은 고통과 공포에 질린 얼굴로 물었다.
그 순간 총이 이천후의 손에서 마치 면봉처럼 눌려 찌그러졌다.
이사람데려가도록
이천후는바닥에죽은개처럼누워있는천수빈을
더이상의설명도필요문밖에있던건장한남자들은천수빈을보자마자눈빛이
천수빈은여성스러운외모를가진미남으로하얀피부와매력적인이목구비가
게다가그는키가크고탄탄한체격을갖추고있어누가봐도
아직의식을잃고있는천수빈을이천후는손바닥으로세게내리쳐
뭘하려는
방안에갑자기나타난남자들의눈빛이불길하게느껴져천수빈은두려움에
네시중들어줬으면하는거이형들이너를잘돌봐줄이제데려가도
이천후는문밖에있는건장한남자들에게
건장한남자들은미소를지으며천수빈을
너희들뭐하려는
천수빈은공포에질려필사적으로
그러나이미그는무슨일이벌어질지를짐작하고
건장한남자들열몇도저히감당할수없는
내가잘못했으니제발
천수빈은울부짖으며외쳤지만건장한남자들은아무말없이그를끌고내려가강제로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