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64
제464장
October 21, 2026
주위에 있던 열몇 명의 사람들이 코를 킁킁거리며 열심히 냄새를 맡아보았지만 아무도 이천후가 말한 냄새를 맡지 못했다. 그들이 느낀 건 단지 바닷물의 짠내일 뿐 어디에도 시가 냄새 같은 건 없었다.
“이천후, 너 지금 장난해? 시가 냄새를 맡았다고? 바다 한가운데서 어떻게 시가 냄새가 나겠어? 너 일부러 말썽 부리는 거 아니야?”
우천후는 불만스럽게 이천후에게 따졌다.
이천후는 그를 바라보며 마치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을 보냈다. 바다에서 시가 냄새가 난다는 건 누군가 시가를 피우고 있다는 뜻이었고 그건 곧 앞에 누군가 있다는 신호였다. 이런 단순한 사실조차 생각하지 못하는 우천후가 답답할 뿐이었다.
“난 확실히 맡았어요. 매우 희미하지만 몇 키로 너머에서 날아온 냄새 같아요.”
이천후는 확고하게 말하며 한 번 더 설명했다.
“아마 다들 맡지 못할 수 있겠지만 나는 확실히 냄새를 맡았어요.”
다른 사람들은 다시 한번 코를 들이대며 냄새를 맡았지만 여전히 시가 냄새는 느껴지지 않았다. 우예진조차도 얼굴을 덮고 있던 얇은 천을 걷어내고 냄새를 맡아보았지만 그녀 역시 아무 냄새도 맡지 못했다.
그녀는 무도 고수 곽진웅을 향해 물었다.
“어르신, 냄새를 맡으셨나요?”
곽진웅은 고개를 저었다.
순식간에 모든 시선이 이천후에게로 집중되었다. 이천후는 약간 당황스러워졌다. 모두가 냄새를 맡지 못하고 자신만이 냄새를 맡고 있다는 상황은 마치 거짓 정보를 퍼뜨린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이천후, 너 진짜 한심하구나. 어르신도 냄새를 못 맡으셨는데 네가 맡았다고? 대체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다는 거야? 네 코가 개 코라도 된다는 거야?”
우천후는 이 기회를 틈타 이천후를 비웃으며 조롱했다.
“난 정말로 냄새를 맡았다니까요. 제발 믿어줘요. 분명히 열 해리 안에 누군가 있어요!”
이천후는 단호하게 말했다.
“지금 당장 배를 멈추고 사람을 보내 앞쪽 해역을 정찰한 뒤 앞으로 더 갈지 말지 결정해야 해요.”
이천후가 제시한 의견은 확실히 가장 옳은 판단이었다. 하지만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중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오히려 천범표는 이천후를 차갑게 쏘아보았고 그의 눈에는 미묘한 살기가 서려 있었다.
“시간을 끌고 거짓 정보를 퍼뜨리다니. 이천후, 대체 너는 무슨 의도로 이러는 거야?”
이천후는뭔가더말하고싶었지만더이상말을꺼내지말해봤자소용없을것이분명했기
지금은시가의냄새가더욱이천후는앞에누군가있다는사실을백퍼센트확신하고
그리고마침내그들은다시열해리정도를악인도가점점가까워지던그순간갑작스럽게이변이
유석민이있는군함은이미이들이타고있는여덟척의고속정을레이더로포착한곧바로군함의기관포가화를내뿜으며사격을길이반자정도되고굵기는두손가락정도의기관포탄환이쉴새없이발사되어고속정들을정밀하게
강력한탄환이고속정의선체에맞아한자너비의커다란구멍을냈고그안에있던사람들은탄환에맞아허리째로우씨가문의결사대원들은비명조차지를틈도없이고속정의폭발과함께산산조각이나고그잔해는바다깊숙이
잠시후여덟척의고속정중일곱척이고속정에타고있던사람들은
우예진과우천후는물론이천후조차도그끔찍한광경에눈이휘둥그레져할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