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36
제536장
October 21, 2026
천기태는 약탕을 들고는 입에 가져갔지만 바로 마시지 않고 코를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았다. 약탕에 아무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뒤 그는 목을 젖혀 한 번에 마시려 했다. 그런데 그 순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마치 충직한 하인처럼 무릎을 꿇고 있던 천도혁이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어느새 손에 파란빛이 도는 단검을 들고 천기태의 복부를 향해 번개처럼 찔러 들어갔다.
천기태는 약탕에만 집중하고 있었기에 천도혁이 갑자기 공격할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게다가 둘 사이의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에 천도혁의 단검은 순식간에 천기태의 복부에 꽂혔다.
이 갑작스러운 사태에 이천후조차도 반응할 틈이 없었다. 무릎을 꿇고 있던 하인이 갑자기 주인을 공격할 거라니,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하지만 이천후는 곧 고개를 저었다. 천기태의 금강불파공이 이미 대성에 이르러 칼이나 총도 통하지 않는 경지에 도달한 터라 단검으로 그를 해칠 수 있을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놀라운 장면이 펼쳐졌다. 천도혁의 파란빛을 내뿜는 단검이 천기태의 몸에 그대로 박히며 완전히 들어가 버린 것이다. 이천후는 그 장면을 똑똑히 보았다. 단검이 꽂힌 부위는 흉골 아래, 배꼽 위로 세 치 정도 올라간 지점이었다.
‘저건...’
이 순간 이천후의 머릿속에 번뜩이는 생각이 스쳤다.
‘저곳은 분명 천기태의 약점이 틀림없어. 그렇지 않다면 천도혁의 단검이 결코 뚫고 들어갈 수 없었을 거니까!’
천도혁은 단검으로 천기태를 찌른 후 재빨리 몸을 뺐다. 마치 이 상황을 수없이 연습해온 것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행동했다. 그의 손에는 벌집 모양의 물건이 하나 더 들려 있었다.
탁.
천기태는 손에 들고 있던 약탕 그릇을 내팽개치며 놀라고 분노에 찬 표정으로 천도혁을 바라보았다.
“네 이놈, 나를 배신한 거야?”
천도혁은 이제 완전히 달라진 기세로 이전의 겸손하고 순종적인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증오에 가득 찬 얼굴로 변해 있었다. 그의 눈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었고 천기태를 향한 분노로 이를 악물고 있었다.
“이 악마 같은 놈아, 네가 내 아내와 딸을 죽였지! 십 년 동안 난 단 한 번도 편히 잠들지 못했어. 매 순간 너 같은 악마를 없앨 생각뿐이었어!”
“난 이 순간을 위해 십 년을 참아왔다고. 오늘이 바로 네 마지막 날이야, 이 늙은 악마야!”
천도혁은 분노에 차서 소리쳤다. 그의 눈에서는 끝없는 증오가 뿜어져 나왔다.
그러나 천기태는 냉소적인 웃음을 지으며 비웃듯이 말했다.
“그깟 단검으로 나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해? 천도혁, 넌 참으로 어리석구나.”
“그래? 그럼 어디 한번 걸어봐.”
이천후도신궐혈은분명배꼽에있어야하는데천도혁의단검이찌른위치는배꼽에서세치
내가찌른위치는배꼽보다위로세치올라간이건네가얼마나교활한지를잘보여주는너같은악당은신통을부려자신의신궐혈을세치나위로옮겨다른사람들이네약점을안다고해도그위치를제대로찾지못하면죽일수심지어네배꼽을겨냥해서공격해도그건네약점이
천도혁은눈빛이날카롭게변했고매섭게
진짜약점은바로배꼽위로세치올라간곳에
이천후는차가운숨을
이교활한여우같은자식이자신의약점인신궐혈을위로세치나
다른사람들이그의약점을알아도정확한위치를찾지못하도록하기위해서그렇게한정말로교묘하고치밀한
정말나의모든것을이토록철저히지금내가너를칭찬해줘야하는
천기태는비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