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38
제638장
October 21, 2026
정기교의 태상 장로이자 백 세를 넘긴 상옥 진인이 이때 천천히 문밖으로 걸어 나왔다.
“늑대신의 석상이 파괴되었다고? 어떻게 된 일이야?”
수십 년 동안 평온하던 그의 얼굴은 지금 이 순간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늑대왕이 요괴로 변해 오향산을 휘젓고 다니던 시절 상옥 진인은 그저 어린 도동에 불과했다. 그는 늑대 요괴가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광경을 직접 목격했었고 그때 느낀 공포는 그의 마음에 깊이 자리 잡았다.
그로부터 백 년이 흘렀지만 그 공포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 이 소식을 들은 상옥 진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늑대 요괴가 분노하면 정기교는 물론 오향산의 모든 생명이 재앙에 휩싸일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법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늑대신 님께 불경을 저지르고 석상을 부쉈습니다. 지금 그 미친 놈이 늑대신을 사냥하겠다고 늑대신 골짜기로 향했습니다. 교주님께서는 이미 먼저 떠나셨습니다!”
한 장로가 사건의 경위를 설명했다.
“뭐라고? 석상을 부쉈을 뿐만 아니라 늑대신을 사냥하겠다고?”
상옥 진인은 그 말을 듣자마자 숨이 넘어갈 뻔했다.
“어서 모두 나와 함께 늑대신 골짜기로 가자! 그 미친 자를 제압하고 늑대신의 분노를 잠재워야 한다!”
상옥 진인은 태상장로로서의 위엄을 잊고 옷자락을 휘날리며 달리기 시작했다. 그의 뒤를 이어 정기교 온 교파가 출동했다.
태상장로와 수백 명의 제자들이 광대한 행렬을 이루며 늑대신 골짜기로 급히 향했다.
이 모든 것은 오직 한 가지 목적, 이천후를 제압하고 늑대신의 분노를 가라앉히기 위해서였다.
만약 늑대신이 분노하면 엄청난 재앙이 닥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수백 명의 도사들이 다급하게 늑대신 골짜기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눈앞의 광경에 모두 넋을 잃고 말았다.
그들이 신처럼 경외하던 늑대왕이 산벽에 꿰뚫려 죽어 있었던 것이다.
‘늑대신 님이 죽었어?’
많은 도사들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고 마치 귀신이라도 본 것처럼 얼어붙었다.
“이... 이게...”
한참 동안 침묵하던 상옥 진인이 마침내 입을 열어 물었다.
그때꽁꽁얼어있던교주창송이마침내풀려나왔으나얼굴은뒤틀려있었고공포에가득찬목소리로
저놈이늑대신을
순간현장에는차가운숨을들이키는소리가
저마른청년이한일이란
저놈이한짓이제가직접저놈이활로늑대신을쏘아
창송진인이다시한번
교주의말은권위가아까까지만해도믿지못하던수백명의도사들이이제는모두그말을사실로그리고그들앞에늑대신의시체가있었기때문에믿지않을수없는
다시이천후를바라보는그들의시선에는이제두려움이
늑대신을쏘아죽일수
그런데이천후는앞에늘어선수많은도사들을바라보며속으로의문이용하국의국경을몇백리나벗어난이깊은원시산림속에이렇게거대한교단이게다가도사들도수백명이나되고수련한지백년이넘는늑대요괴까지있다는건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