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55
제655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노인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노인의 머릿속에 조금 전 이천후의 모습이 떠올랐다. 순간 정신을 차린 그는 주변을 둘러봤지만 이미 이천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가희야, 아까 그 청년은 어디 갔어?”
“할아버지, 벌써 반 시간이나 앉아계셨잖아요. 그 사람은 이미 오래전에 떠났어요.”
염가희는 할아버지의 팔짱을 끼며 환하게 웃었다.
“할아버지, 축하드려요! 드디어 토기여전의 경지에 도달하셨네요. 이제 중주에서 할아버지를 능가할 사람은 없겠어요!”
“그렇게 말하지 마. 용하국에는 많은 고수들이 숨어 있어. 어떻게 나 염춘범 따위가 대단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어?”
노인은 고개를 연신 저었고 곧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방금 그 청년은 보통 사람이 아니야. 그는 신인이라 불릴 만한 경지에 도달한 사람이야. 나와는 차원이 너무나도 달라.”
“그 물고기를 훔쳐 간 놈이요? 신인이라뇨. 그냥 도둑이겠죠!”
염가희는 입을 삐죽이며 경멸하듯 말했다.
“얼른 입 다물어!”
평소에는 염가희에게 지나치게 관대하던 노인이 갑자기 그녀를 엄하게 꾸짖으며 중얼거렸다.
“그 청년이 던진 한마디로 나를 수년간 괴롭혀온 문제를 풀었는데 신인이 아니면 뭐겠어?”
그 말을 듣고 염가희는 몸을 떨었고 아름다운 얼굴에 깊은 충격이 스쳤다.
염가희는 할아버지가 스스로 깨달음을 얻은 줄로만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천후가 가르쳐준 것이었다.
...
이천후는 나비돔을 품에 넣고 천천히 마을로 걸어 들어갔다. 그러나 그의 발걸음은 무거웠다. 그는 고향에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더 두려워진다는 말의 의미를 이제서야 깨닫게 되었다.
오랜세월동안사람이살지않았음에도불구하고마당은매우깨끗했고잡초도거의분명히이홍광할아버지가자주와서청소했을
이천후는마당한가운데서서낮고허름한흙벽집을일부는이미무너져내렸고전체적으로매우낡고불품없어맞은편이해진의저택과비교하면정말초라하기
그러나이천후에게는그흙벽집이무척이나따뜻하게어릴적그는이곳에서자랐고이곳은수많은추억이담긴
이천후는천천히걷다가멈춰서서여기저기그는지금완전히추억속으로빠져들어누구에게도방해받고싶지그냥이마당에앉아조용히추억에잠기고
그런데이때갑작스런굉음과함께나무문이누군가의발길질에의해확그순간이천후는추억에서현실로끌려
아마도나무문이너무오래되었거나문을차고들어온사람이지나치게힘을줬던것나무문은그대로쓰러지다가바닥에쿵하고
이천후는미간을찌푸리며문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