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24
제724장
October 21, 2026
박현주는 남쪽으로 계속 차를 몰고 가다가 어느 순간 방향을 틀어 동쪽으로 향했다. 이천후는 그녀의 차를 멀리서 따라가다가 도시 동쪽에 위치한 골동품 거리에 들어섰다.
이 거리는 꽤 컸다. 대부분이 골동품을 거래하는 가게들이었는데 그 외에도 염주, 법기, 부적 같은 기묘한 물건들이 많았다.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거나 그 방면의 전문가들이 자주 드나들었으며 신도에서는 꽤 유명한 거리였다.
박현주는 길가에 차를 세우고는 뒤를 유심히 살폈다. 아무도 자신을 따라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뒤 몰래 거리를 걸어 들어갔다. 이천후는 그 뒤를 조용히 따라갔다.
박현주는 거리 모퉁이에 있는 염주와 법기를 파는 가게 앞에 멈춰 섰다. 주위를 한 번 더 살피고는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이천후도 뒤따라 들어가려는 찰나 누군가가 반갑게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이착 씨, 여기서 뭐 하세요?”
이천후는 뒤를 돌아보았는데 말끔한 정장을 입고 서 있는 한 여자가 있었다. 그녀의 매력적인 몸매는 딱 붙는 정장에 의해 완벽히 드러나 있었다. 얇은 검은색 스타킹이 그녀의 늘씬한 다리를 감싸고 있었고 그 모습은 마치 유혹적이면서도 신비한 느낌을 자아냈다. 그 여자는 바로 이인 컴퍼니의 대표 송윤주였다.
“송 대표님, 여긴 어쩐 일이신가요?”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친절하게 물었다.
그는 송윤주에게 호감이 있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이천후에게 큰 도움을 줬었던 사람이었고 어머니 죽음의 이유를 알려준 사람이기도 했다.
“여긴 우리 아버지가 운영하는 골동품 가게예요. 오늘 회사에 일이 많지 않아서 들러봤어요.”
송윤주는 뒤에 있는 가게를 가리키며 미소를 띠고 말했다.
이천후는 고개를 들어 간판을 바라보았다. ‘고풍당’이라는 세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이천후 씨, 가게 안에 들어가서 좀 앉아요. 지난번에 도와준 일도 있으니 제가 작은 선물을 드릴게요.”
송윤주가 말했다.
이천후는 막 무언가 말하려던 찰나 신식 표식에서 박현주의 위치를 알려왔다. 박현주는 멀지 않은 가게의 2층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차를 마시고 있었다.
“좋아요. 가게 안에서 잠시 얘기를 나눌까요?”
이천후는 송윤주와 함께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어차피 신식 표식이 있으니 박현주가 어디 있는지 놓칠 일은 없었다.
송윤주는 이천후를 가게 안으로 모시고 정성껏 차를 끓여 대접했다. 마치 이천후를 소홀히 할까 봐 염려하는 듯 보였다.
가게 점장인 유현철은 송윤주를 힐끔 보다가 이천후를 한 번 훑어보며 속으로 의아해했다. 송윤주는 원래 냉철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라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 아니었다. 그런데 오늘은 너무나도 다정하게 굴고 있었다.
‘저 남자는 옷차림도 허름해 보이는데 도대체 무슨 관계일까?’
그런데 이때 유현철이 의아해하는 것을 알아차린 송윤주가 간단히 설명했다.
“이분은 제 친구예요. 우린 안쪽에서 잠시 얘기할 게 있으니 현철 씨가 가게 좀 봐줘요.”
유현철은 송윤주의 설명을 듣고도 여전히 의심스러웠다. 굳이 자신을 피해서 안에 들어가서 할 얘기가 뭐란 말인가? 송윤주는 너무나 예쁜 사람인데 이천후가 무슨 꿍꿍이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되었다.
유현철은 이천후에게 감히 송윤주를 넘볼 생각은 하지 말라는 듯이 노려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윤주 씨. 얘기 나누세요. 가게는 제가 볼게요.”
송윤주는 이천후를 데리고 가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거기엔 값비싼 진귀한 물건들이 가득했고 그곳은 송윤주의 가족이 아니면 쉽게 들어올 수 없는 공간이었다. 이천후는 송윤주가 무슨 생각으로 자신을 데려왔는지 궁금해하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송윤주는가까이다가가며눈을반짝였고얼굴에는놀라움이
몇이서한참들여다봤는데아마도진짜여요도자기일
온화하고윤기가나며태토와유약이회백색으로타버린향의재와여요도자기의특징과완벽히
골동품장사를해왔는데여요도자기를직접볼수이번생에더는한이
골동품가게주인들은저마다입을모아흥분을감추지
송윤주는한참동안도자기를감상하다가도자기를가져온중년남자에게
성함이어떻게이도자기는어디에서
김시혁이라고저희집안은예전에귀족가문이었고이도자기는고대황제께서하사하신계속집안에소장하고
중년남자는자랑스럽게
그는가문의족보를꺼내사람들에게보여주었고이를본사람들은그의말에조금더신뢰를가지게그의조상이예전에귀족이었고이도자기는황제가하사한물건이니절대가짜일리없다고생각한
얼마에파실
송윤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