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37
제737장
October 21, 2026
“왜 도망가야 하죠?”
이천후는 흥미로운 듯 머리 위에 떠 있는 수십 마리의 음귀들을 보며 그것들을 모두 거두어 양신항아리에 넣어 혈신단을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있었다.
“이 선생님, 저건 음귀파의 최고의 성물 고대 귀소입니다. 귀신을 부르는 피리예요. 백 년 전 음귀파가 인간 세상에 재앙을 불러왔을 때 바로 이 피리로 수만 생명을 빼앗았습니다!”
문준범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 사악한 물건은 우리 남해의 다섯 문파가 음기를 봉쇄하는 진법에 봉인했었는데 주경민이 그것을 훔쳐냈을 줄은 몰랐어요. 어쩐지 저놈이 자신만만하더라고요.”
말을 마친 문준범은 마음속에서 절망감을 느꼈다. 예전에는 다섯 문파의 모든 고수들이 나서고 다섯 문파의 진귀한 보물들이 동원되어서야 고대 귀소를 봉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와 이천후 단 둘 뿐이니, 이는 마치 사마귀가 수레를 막으려는 격이었고 그들은 귀소의 위력에 목숨을 잃게 될 것이 뻔했다.
“저게 그렇게 강력한 물건인가요?”
이천후는 여전히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인간의 힘으로는 제압할 수 없습니다!”
문준범의 얼굴은 이미 죽음의 그늘처럼 어두워졌다.
“이 선생님, 저는 이 선생님의 실력이 출중하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만 저 귀소는 인간의 힘으로 상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가능하시다면 어서 도망치세요. 저를 신경 쓰지 마시고요.”
“하하하...”
주경민은 한 손으로 피리를 잡고 자랑스레 웃음을 터뜨렸다.
“이제 와서 도망치려고? 이미 늦었어. 이천후, 지금 당장 무릎 꿇어!”
“네가 아니라 음귀파의 조상님이 와도 나한테 무릎 꿇어라고 할 자격 없어.”
이천후는 두 손을 등 뒤에 짊어진 채 오만하게 말했다.
주경민은 분노로 얼굴이 일그러졌다.
“이 자식이, 죽음이 코앞인데도 입이 살아 있구나. 좋아. 내가 귀신들에게 심장이 찢기는 고통을 맛보게 해주지! 넌 나에게 차라리 죽여달라고 하게 될 거야!”
그러고는 주경민은 피리를 입에 가져가 불기 시작했다.
“그래?”
결국남해다섯문파의힘을모아각종수단을동원하고큰대가를치르며심지어문주셋이목숨을잃고나서야이귀소를봉인할수
그런데이천후는혼자서거대한불길을소환해귀역을휩쓸고귀소를이는그가예전에혼자귀왕을소멸했을때보다도훨씬고대귀소가소환한음귀하나하나의힘이귀왕과맞먹는수준인데한꺼번에수백의음귀가밤길을행진하며귀역을이루었으니아무리강한인물이라도그안에갇히면목숨을잃을수밖에없을
그러나이천후의불길이일어나사방을휩쓸자수백마리의악귀들은흔적도없이이얼마나대단한기세고얼마나
선생님과비교하면내화염술따위는서당개앞에서글읽는것과다를바
문준범은마음속깊이부끄러움을
옆에있던박현주는이미겁에질려주경민의술법은그녀가받아들일수있는범위내에있었지만이천후가손가락하나를튕겨거대한불길을만든것은신화속의불을뿜는봉황과다를게무엇인가
이천후는지구인이아니라다른세계에서온
박현주는두려움에떨며그런생각을
이때이천후는신통력을거두었고하늘을가득채웠던불길은그의시선은주경민에게로
주경민은등골이오싹해졌고짙은죽음의위협이마음속을휘감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