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10
제810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다른 거리로 향하던 중 한 구석의 작은 노점에서 겉이 새까맣게 그을린 나무 토막 하나를 발견했다.
그는 눈을 크게 뜨고 곧장 그쪽으로 걸어갔다. 그 새까만 나무 토막은 길이가 15 센티미터쯤 되고 오이만한 굵기로 노점의 한쪽 구석에 얹혀 있었다.
노점 주인은 시골 사람으로 보였으며 밀짚모자를 쓰고 있었다. 투박하고 소박한 인상의 주인은 손님이 다가오자 약간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저... 안녕하세요. 일단... 담배 한 대 피우시죠. 이 물건들은 다 우리 집 골동품들입니다. 마음에 드시는 게 있으면 얼마든지 가져가세요.”
밀짚모자를 쓴 남자는 담배 한 대를 꺼내 이천후에게 권했다.
이천후는 손을 내젓고 노점 위에 놓인 물건들을 쓱 훑어보았다. 온통 값어치가 없는 오래된 물건들뿐이었다. 오래된 저울, 삽, 놋숟가락, 석유 램프 등이 있었다.
“우리 집 물건들은 별로 값이 나가지 않아요... 마음에 드시는 거 있으면 말만 하세요... 전 장사를 자주 안 해서 시세도 잘 모르겠어요. 우리 딸이 대학에 다니는데 학비가 모자라서 이렇게 나와서 파는 겁니다. 가격은 적당히... 알아서 주시면 됩니다.”
말이 서툰 그가 몇 마디를 더 하자 주변 노점상들이 비웃기 시작했다. 모두들 뻔뻔하게 장사하는 이곳에서 이렇게 자신의 사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었다. 더군다나 아무도 그가 팔고 있는 이런 평범하고 오래된 물건들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천후는 미소를 지으며 구석에 놓인 그 새까만 나무 토막을 가리켰다.
“이거 살게요. 얼마 드리면 될까요?”
“네?”
밀짚모자를 쓴 노점 주인은 당황한 듯하더니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 저건 그냥 우리 집에서 불쏘시개로 쓰던 막대기예요. 오늘 바람이 좀 불어서 그냥 천막이 날아가지 말라고 눌러놓은 거예요. 마음에 드시면 그냥 가져가세요. 돈 받을 물건은 아닙니다.”
그러자 이천후는 웃으며 물었다.
“따님이 대학 다니는 데 1년에 얼마나 들어가나요?”
밀짚모자를 쓴 남자는 이천후가 왜 그런 걸 묻는지 의아해하다가 대답했다.
“우리 딸이 별로 안 좋은 대학에 다녀서요. 등록금은 3백만 원쯤 하고 생활비는 한 달에 30만 원 정도 드니까 1년에 대략 9백만 원이나 천만 원쯤 됩니다.”
“좋습니다. 그럼 제가 천만 원을 드릴 테니 이 나무 토막을 저한테 파세요.”
이천후가 말했다.
“네? 천만 원이요?”
번개에맞은나무역시귀신을물리치고악귀를쫓아내는데에탁월한효과를거기에백년도목의속성까지더해지니이나무의가치는말할수없을정도로
이천후가천만원을제시한것은결코과한금액이그가따로공을들여가공할필요도없이그저법력을조금만더하면이나무토막은최고급법기가될
이법기는각종악귀를물리치고오래된저택을지킬수있는능력을가질
사실이천후에게는필요하지않았지만다른특히음기가강한여성들에게는몸을지킬수있는훌륭한방어구가될또한음혼이들러붙은사람들에겐꿈에그리던물건일
이센티미터남짓한도목을가공하면적어도개의작은나무패를만들수
이런것이필요할법한부자들에게하나당원씩팔아도충분히부자들은대체로죄를많이지었기때문에귀신이들러붙기
조금아쉬운점이있다면이도목이나뭇가지라는만약나무줄기였다면그효과는훨씬더뛰어났을
그렇게이천후는꽃병과도목을들고그는법기를몇개만들어유아현에게선물할유아현은최근큰병에시달렸다가막회복했으니이런법기로몸을보호하고정신을다스릴필요가
유나영역시이천후를돕기위해요즘재료를모으느라적지않은비용을들였기에이천후는두모녀에게부족함없이보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