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21
제821장
October 21, 2026
이천후는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갑자기 발을 세게 구르며 외쳤다.
“떨어져라!”
그 순간 마치 명령을 받은 것처럼 방혜윤의 얼굴에 발랐던 약이 마른 나무 껍질처럼 한 조각씩 떨어져 나갔다. 그동안 방혜윤의 얼굴을 뒤덮었던 여드름은 감쪽같이 사라졌고 대신 완벽하게 흠 없는 얼굴이 드러났다.
맑은 눈, 하얀 치아, 투명한 피부, 조각같은 코. 봄에 핀 꽃처럼 빛나고 가을의 달처럼 밝은 미모. 마치 신화 속 여신 같은 아름다움이 눈앞에 펼쳐졌다.
“뭐... 뭐야?”
모든 사람이 마치 벼락을 맞은 듯한 표정으로 얼어붙었다. 진혁수와 주시연은 떨리는 손으로 방혜윤의 완벽한 얼굴을 가리키며 말문을 잇지 못했다. 이전에 얼굴 가득 여드름이 나 있던 그 소녀가 이제는 절세 미녀로 변해 있었다.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들꽃이 갑자기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새로 피어난 것처럼 모두가 놀랐다.
모든 시선이 방혜윤에게 집중됐지만 이천후는 손을 뒤로 한 채 침착하게 서 있었다. 마치 모든 일이 그의 예상 안에 있었던 것처럼 평온한 얼굴이었다.
“이... 이건...”
방혜윤을 바라보던 모든 사람이 숨을 죽였다.
너무 아름다웠다. 완벽한 계란형 얼굴에 껍질을 벗긴 듯 매끄러운 피부. 여드름은 물론 작은 흠집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이게 대체 무슨 기술이지? 얼굴을 바꾼 거야? 아니면 변신술이라도 쓴 건가?”
충격에서 벗어난 진혁수는 믿기지 않는다는 듯 물었다.
“아...”
방혜윤은 얼른 휴대전화를 꺼내 자신의 얼굴을 비춰보았다. 그리고는 깜짝 놀라 소리를 질렀다. 얼굴에 있던 여드름이 전부 사라졌고 피부는 마치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했다. 그녀는 순식간에 엄청난 미녀가 되어 있었다.
‘그동안 나를 괴롭혀온 여드름을 수많은 의사가 고치지 못했는데 착이가 그것을 고쳤다니?’
방혜윤은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이내 기쁨에 복받쳐 눈물을 흘렸다.
“이건 기적이야. 진짜 기적이라고!”
한 남자 동창은 방혜윤의 완벽한 얼굴에 반해서 침을 흘릴 지경이었다.
지금의 방혜윤은 너무 아름다워서 반에서 가장 예뻤던 진가영조차도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이건 정말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거야. 이착은 대체 어떻게 한 거지?”
진가영도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천후가사라진것을확인하자방혜윤은더이상이자리에머무를필요가없다고판단해차갑게말하고는뒤돌아
동창들은서로를바라보며어쩔줄이천후도떠났고방혜윤도떠났으니남은건
떠나기전에원래는오늘동창들을도울생각이었는데우리한테실망해서도우고싶은마음이사라졌다고했던것우리가그걸알아보지못한건맞지만이착도꽤거만한녀석이긴
장민혁이그는오늘원래자신이주인공이었어야했는데이천후가모든관심을가져가서기분이
이착은여드름없애는거하나로잘난척은다다른건뭐별거가난한녀석이우리를도울거라고떠들어댄게더웃기지
너무잘난척하는어디서구해온약으로방혜윤의여드름을고친자기가신이라도되는줄걘아무것도
장민혁의불만을눈치챈사람들은그의말에동조하며
이착같은가난뱅이가어떻게우리랑비교가능력이있다면이리조트를통째로빌려봐라고여드름없애는기술로피부과나차릴수다른건
진혁수가비웃으며
그때갑자기리조트안에서몇몇사람이허겁지겁맨앞에있던사람은신발조차신지않은채로서둘러뛰어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