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22
제922장
October 21, 2026
“마룡패왕결!”
이천후는 짧게 외치고는 호흡을 가다듬고 호천산 검못 옆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이 절대적인 선도 공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그의 주변에는 기류가 맴돌기 시작했고 점차 검못으로 밀려 들어갔다. 이천후의 기운은 검못에서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검기와 왕의 기운에 닿았다가 한데 어우러지길 반복하며 계속해서 흩어졌다.
이천후는 그 검기의 날카로움과 웅장한 왕의 기운을 분명하게 느꼈고 그것들을 완벽하게 결합하기만 하면 새로운 경지에 도달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어떻게 애써도 둘은 완전히 하나가 되지 않았다. 검못의 검기와 정연 대왕 기운의 합일, 즉 패도의 검기는 마치 초원의 두 거대한 맹수가 사납게 대치하는 것 같았고 그들 앞에 선 이천후는 그저 작은 강아지에 불과했다. 그들 앞에서 그는 자신의 나약함을 절감할 수밖에 없었다.
‘작은 반딧불이 어떻게 태양과 하나가 될 수 있을까. 내가 너무 분수를 몰랐나...’
이천후는 고개를 떨구며 쓴웃음을 지었다.
두 힘을 결합할 수 없다는 건 결국 이번 단계에서 더 나아갈 수 없음을 의미했다. 그의 마음속엔 절망감이 가득했다. 어렵사리 이 미묘한 경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팠다.
하지만 이천후에게는 달리 방도가 없었다. 검못에서 뿜어져 나오는 패도의 검기는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검기와 왕의 기운은 산 정상에 서 있는 거목처럼 우뚝했고 그 앞에서 이천후는 한없이 작아 보였다.
‘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아. 인간은 스스로 길을 개척할 수 있어!’
그의 마음 깊은 곳에서 다시금 불굴의 의지가 피어올랐다.
이천후는 비록 무겁고 커다란 벽 앞에서 좌절했으나 스스로 믿음을 다잡았다. 정연 대왕이 그의 대적들을 물리치고 천하를 평정할 수 있었다면 자신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터였다.
“마룡이여, 폭발하라!”
이천후가 외치자 그의 몸에서 마룡의 진기가 폭발하듯 솟아올랐다. 수천 년을 가둬뒀던 화산이 터져 나오듯 강렬한 기운이 검못의 패도 검기마저 조용해지게 만들었다.
“합체!”
이천후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났고 그의 체내에 있던 진기와 패도의 검기가 서서히 결합되기 시작했다.
그러나그렇게오랜수련을했음에도불구하고그는검도를완벽히깨우치지는마치커다란벽을눈앞에두고도그너머의경지를넘지못하고발걸음을돌릴수밖에없는것
깨우치는게이렇게어려울
도사는고개를저으며한숨을
그런데그때갑자기검못에서상상도못한변화가
검못에있던모든검기가마치천개의검이한꺼번에칼집에서뽑혀나오는듯호천탑을향해비록그의눈에는보이지않았으나그압도적인검기의파동이이순간검기는하늘을덮고땅을
도사의얼굴은순간경악으로
누군가가이곳에서검도를완성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