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99
제999장
October 21, 2026
덥수룩한 수염이 난 남자는 날렵하게 이천후의 뒤로 접근하고 칼을 뽑아 그의 허리 쪽을 베어 들이쳤다.
챙. 챙.
두 번의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수염이 난 남자는 자신의 칼이 이천후에게 닿았다고 생각하고는 잠시 기뻐했다. 하지만 곧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사람을 베었을 때 나는 소리가 아니라 마치 금속을 두드린 듯한 맑은 소리였다.
그가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하려고 고개를 드는 순간 이천후의 신발 밑창이 그의 얼굴 가까이 다가와 있었다. 미처 반응할 틈도 없이 그의 얼굴은 마치 커다란 돌덩이에 맞은 것처럼 강하게 날아갔다.
수염이 난 남자는 몇 미터나 날아가 바닥에 나뒹굴며 콧물과 눈물, 그리고 피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머리는 어지러웠으며 고통에 온몸이 휘청거렸다.
“형!”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형을 본 날씬한 남자는 땅에 주저앉아 소리쳤다. 두 형제가 몇 초 만에 이천후에게 제압당하다니, 너무도 끔찍한 광경이었다.
이천후는 그들에게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빨리 답을 듣고 싶었기에 다짜고짜 날씬한 남자의 머리에 발을 올리며 차갑게 말했다.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해. 늦으면 네 형 머리통이 날아갈 거야.”
그 말에 수염 난 남자는 공포에 휩싸여 더 이상 이천후의 실력을 의심할 겨를도 없이 애원했다.
“대사님, 제발 말로 합시다. 제 동생만은 다치지 않게 해주십시오.”
이천후는 눈을 가늘게 뜨고 남자를 살폈다. 이 수염 난 남자는 나름 머리가 돌아가는 반면 동생은 쉽게 흥분하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이천후는 동생을 인질로 잡고 형을 협박하기로 했다. 똑똑한 사람과 대화하는 게 더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너희들 정체가 뭐야? 어디서 온 거야?”
이천후가 차분하게 물었다.
“저는 연경진이고 이쪽은 제 동생 연승원입니다. 이 바닥에서 ‘연씨 쌍용’이라 불리고 있어요. 저희는 지금 화성의 추씨 가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추씨 가문의 고위급 공봉이에요.”
“고위급 공봉이라고? 고작 이 정도로?”
이천후는 코웃음을 쳤다.
“아, 그건...”
연경진은 부끄러워서 얼굴이 창백해졌다. 이천후의 말은 짧았지만 치욕적인 모욕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천후는 자신의 비웃음이 지나친 걸 인정했다. 이들이 약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너무 강할 뿐이었다.
이 형제는 현급 후기의 실력을 가진 이 바닥에서도 손꼽히는 고수였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들의 상대는 이천후였다.
게다가 그들이 언급한 추씨 가문을 듣고 이천후는 모든 상황을 이해했다. 추씨 가문이 그를 추적하려 암살자를 보낸 것이 분명했다.
이천후는 냉소를 지었다.
“대사님, 오늘 일은 저희 형제의 잘못입니다. 저희가 주제도 모르고 대사님의 길을 막았어요. 대사님께 폐를 끼쳐드렸으니 두들겨 맞을 만합니다. 대사님께서 화가 풀리셨으면 저희 형제를 놓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형제는눈앞에있는사람이바로그방금식당에서아침식사만하려고했을뿐인데이렇게바로만날줄은
진짜
그들은꿈인지생시인지
날어떻게죽일
이천후는눈을가늘게뜬채여전히연승원의머리를밟고
추씨가문의지급고수도죽일수있는데추씨가문에서너희같은하찮은놈들을보내날죽이려했을리
불려온그들은그단어에충격을받았지만반박할힘도그들은이천후앞에선그저작은존재일
연경진은이천후에게차마거짓말할수동생을살리기위해그는결국추씨가문을배신하기로
가문에서는철저한계획을사실저희는두팀으로나뉘어왔고겉으로는추씨가문의네명의공봉중하나가나서서추씨가문의일을논의하는척하기로저희형제는추씨가문의회의실에매복하라는지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