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6
제16화
October 31, 2026
박진호는 일이 끝난 뒤 곧장 박지훈을 데리러 경성 귀족 초등학교에 들렀다.
“오늘 교장 선생님이 전화했어. 네가 또 담임 선생님 울렸다고.”
“나 때문 아니야. 본인이 멍청해서 운 거지.”
“그 선생님, A국 최고 수학자인 거 알지?”
“그럼 뭐해. 내가 낸 문제도 못 푸는데.”
박진호는 한숨을 내쉬었다.
박지훈은 IQ, EQ 모두 상위 1%, 그중에서도 수학적 재능은 괴물 수준이었다.
다섯 살에 이미 ‘수학 천재’로 학계에 이름을 올렸고 사람들은 그를 신동이라 부르며 추앙했다.
국내외 명문 학교들이 줄줄이 입학 제안을 해 왔지만 박지훈은 모두 거절했다. 여동생을 옆에서 지켜야 한다는 게 그 이유였다.
“됐고, 그 얘긴 그만해. 근데 아빠, 정지안 아줌마는 진지하게 고려 안 해 봐? 그 사람 머리는 좀 나빠도 아빠한텐 진심이잖아.”
“적어도 심민아 그 여자처럼 이랬다저랬다 거짓말이나 하면서 칼로 아빠를 찌르고 하지는 않잖아.”
옆에 있는 아들은 겨우 다섯 살인데, 말투나 행동에서는 아이다운 순수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아이를 이렇게 만든 건 내 이기심 때문이지.’
죄책감이 덩굴처럼 그의 심장을 죄어 왔고, 한참 후에야 그는 겨우 입을 열었다.
“그 여자가 좋아?”
“그 사람이 우리 가족을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더 나쁘게 만들지는 않을 거야.”
박지훈은 직접적인 대답을 피했다.
애어른 같은 눈빛, 그 깊은 눈 속엔 감정조차 담기지 않았다.
집에 도착하자 방 안에서 꺄르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자 방은 완전히 딴 세상이 되어 있었다.
분홍 토끼 전신 거울, 맞춤 화장대, ‘출동! 파우 파트롤’ 담요, 하늘색 침구까지.
어둡고 차가웠던 공간이 한순간에 밝고 따뜻해졌다.
특히 욕실에는 2인용 욕조까지 들어 있었다.
“왔어?”
그모습에박지훈은가슴이
동생은항상
이전의심민아가아무리박수연을때리고욕하고혼내도그얼굴엔언제나착하고애교있는미소가걸려
박수연은늘그런방식으로라도조금이라도심민아의사랑을얻고싶어
여동생이곧울음을터뜨릴것같아지자박지훈은얼굴이굳어진채동생의손을잡고나가려
엄마가예전엔많이
하지만지금은고치고엄마에게한번만기회를
여동생곁에쭈그려앉은심민아를보며박지훈은
여자가사과를정말
한번도엄마를원망한적
박수연이눈물을글썽이며고개를저었고그눈물이심민아의손등위에
전생에얼마나큰덕을쌓았기에이렇게착하고예쁜작은보물을얻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