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1
제51화
October 31, 2026
박수연이 놀라서 몸을 약간 바르르 떨었다.
“오빠, 바늘이 왜 이렇게 커?”
“이건 돼지한테 링거를 놓을 때 쓰는 바늘이야.”
박지훈이 어깨를 으쓱거리며 얘기했다.
“어차피 다 같은 바늘인데, 걱정하지 마.”
박지훈은 그 순간 침대에 누운 심민아가 약간 움찔거리는 것을 느꼈다.
“물...”
심민아가 나약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지금 얘기하지 않았다면 박지훈이 저 굵은 바늘을 심민아의 몸에 박아넣었을지도 모른다.
“깨났어?”
박지훈이 바늘을 갖고 놀면서 비웃었다.
“나 아무래도 의술에 재능이 있나 본데? 약을 쓰기도 전에 병을 치료하다니 말이야.”
박진호가 따뜻한 물을 심민아에게 건네주었다.
심민아의 이마는 여전히 뜨거웠다.
“감기약이야. 얼른 마셔.”
박지훈이 벽에 기대어 담담하게 얘기했다.
“아빠, 아직도 모르겠어? 아픈 척하는 거잖아.”
박지훈은 의술을 몰랐지만 심민아는 알았다. 몇몇 혈 자리에 침을 놓으면 순식간에 열이 오른다. 심민아에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박수연은 박지훈을 데리고 나가 박진호와 심민아가 단둘이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침대 맡의 감기약을 보면서 심민아가 약을 마시려고 했다.
약을 입가에 가져가는 순간 박진호가 막았다.
“약을 함부로 먹으면 안 돼.”
박진호는 그 약을 가져가 쓰레기통에 버렸다.
심민아는 박진호가 이 허접한 연기를 눈치챘음을 깨달았다.
“일부러 속이려고 한 건 아니야, 그냥...”
그대로 목이 막혔다.
같이 자고 싶었다는 말이 목구멍에 막혀 나오질 않았다.
“알고 있어.”
박진호가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알고 있다고?”
심민아는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같이 자고 싶어 한 것이 그렇게 티가 났나...?
“그럼... 괜찮아?”
심민아가여유롭게
가격으로심하그룹을사들인게바로심민아니까
게다가다시심민아의손으로돌아올거기에방성훈의돈더얹어서
마지막에이사실을알게되면방성훈이어떤표정을너무
박진호는의아해하면서심민아를또
평소에는방성훈의일에신경쓰던심민아가오늘은그저심드렁해
설마아픈척한이유가박진호와자기
박진호가떠나자심민아가베개를들고박진호를
객실에서자면나도객실에서잘당신이서재에서자면나도서재에서잘
박진호는결국어쩔수없이침실에
심민아는옆으로누워자기옆에서자고있는박진호를
한침대에누웠는데아무것도할수
이런동상이몽이어디
얼마지나지않아고른숨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