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1
제61화
October 31, 2026
심민아는 눈을 감고 딸의 머리에 턱을 기댄 채 얘기했다.
“아빠는 기다리지 않을 거야. 관심도 없으니까 말이야.”
다른 한편.
침실의 전등은 저녁 내내 꺼지지 않았다.
박지훈은 침대 맡에 앉아서 몇 번이고 일어났다가 다시 앉았다.
시간이 천천히 흘렀다.
한 시간. 두 시간.
심민아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침대 맡의 서랍을 연 박진호는 그 안에서 붉은색 부적 목걸이를 꺼냈다.
아버지로서 이걸 박지훈에게 돌려줘야 했지만 사사로운 욕심 때문에 돌려주지 못했다.
“관심 없다면서? 왜 내 부적 목걸이를 가져간 거야?”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를 박지훈이 말을 걸었다.
박진호를 쳐다보는 박지훈의 눈빛에 박진호는 뜨끔했다.
박지훈이 부적 목걸이를 가져가기 전에 박진호가 먼저 부적 목걸이를 치웠다.
“아들로서 아버지에게 효도해야 하지 않겠어?”
“돌려줘. 그러면 심민아가 왜 돌아오지 않는지 알려줄게.”
박진호는 미간을 찌푸리고 고민했다.
어느 한쪽을 골라도 밑지는 기분이었다.
10분 후.
부적 목걸이를 손에 넣은 박지훈이 입을 열었다.
“우리가 아까 서재 앞에서 한 얘기를 들었거든. 마침 아빠가 한 그 말, ‘심민아가 얻어온 것에 관심도 없고 말이야’라고 한 걸 다 들었어.”
박지훈은 마침 심민아의 그림자를 발견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비린냄새가끝이보이지않는검은바다에서아무리버둥거려봤자더욱더깊이빠질
살려달라고하려던때갑판위의심민아가뭐라고얘기하는것이
귀에물이들어가서소리는잘들리지않았지만입술은읽을수
연기에속아넘어가서그냥이대로네가죽어야성훈씨가날사랑해줄거란
그말에박지훈은온몸에힘이빠져서살려는의지를잃고바다에
박진호는고통스러운기억을되짚는박지훈을보면서박지훈의머리를
그기억은모두가잊어버리고싶은고통스러운
이번에는정말변했을지도
박지훈은차가운눈으로
나랑수연이를지켜주겠다고약속했으면그약속잘지켜주길심민아와그사람은아빠의아내자격도없고우리의엄마자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