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63
제63화
October 31, 2026
“죄송해요, 제가 닦아드리겠습니다.”
직원이 허리 굽혀 사과하며 심민아 얼굴 위의 크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심민아의 가면을 벗기려고 했다.
하지만 심민아가 그 직원의 손을 딱 잡아서 제지했다.
“그럴 필요 없어요. 화장실이 어디죠?”
직원이 앞장서서 얘기했다.
“제가 모셔다드리죠.”
청소를 한 후 심민아는 방으로 다시 돌아왔다.
찻잔이 있던 곳에는 갑자기 밀크티가 있었다. 핸드폰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지만 이유 모를 위화감이 느껴졌다.
박진호를 보던 심민아가 저도 모르게 의심했다.
설마 심민아 몰래 핸드폰을 훔쳐본 건가?
“차를 입에 대지 않으시길래 한 비서를 시켜 밀크티를 사 오게 했습니다.”
박진호가 갑자기 얘기했다.
따뜻한 밀크티는 당도도 적당해서 떫은 차보다 많이 나았다.
심민아는 박진호를 흘깃 쳐다보고 얘기했다.
“저를 관찰하신 모양이네요.”
박진호는 주식의 신이 차를 좋아하지 않고 밀크티를 좋아한다는 것까지 눈치챘다. 그런 사람이 첫사랑한테는 얼마나 더 다정할지, 심민아는 상상할 수 없었다.
심민아가 밀크티에 빨대를 꽂고 마시는 그 모습은 박진호 기억 속의 교복을 입은 소녀와 겹쳐 보였다.
“맛있나요?”
박진호가 갑자기 물었다.
“박 대표님, 저는 아주 바쁜 사람이에요. 급한 일이 없다면 전 먼저 가겠습니다.”
심민아가 밀크티를 들고 일어나려고 하자 박진호가 얘기했다.
“주식의 신님. 저번에 제안하신 거... 아직도 유효합니까?”
“당연하죠.”
심민아가 몸을 돌리고 여우 같은 눈을 반으로 접으면서 매혹적이게 웃었다.
그리고 박진호의 몸을 눈으로 훑으면서 얘기했다.
심민아는피어오르는의심을지울수
심민아는박진호의얼굴을보면서박진호의목적을알아내려고애썼지만그무뚝뚝한얼굴에서는아무것도보이지
방성훈이박진호의약점을잡은그렇지않으면왜박진호가방성훈을위해이런
신님이저랑거래하고싶지않은
박진호는찻잔을내려놓고떠나려고하지만박진호가자리에서일어나기도전에심민아가박진호의허벅지위에그리고그의목을그러안은채한손으로는박진호의턱을
박진호는심민아의뜻을이해하지
심민아가몸을붙여오더니박진호의귓가에입술을
뜨거운숨결이귓불을
곧심민아가악마같은목소리로달콤하게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