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91
제91화
October 31, 2026
“배신자.”
박수연이 콧방귀를 뀌며 박진호 옆자리를 툭툭 두드렸다.
“엄마 여기 앉아 여기 물이 따뜻해.”
반면 박지훈은 “주식의 신”을 향해 손짓하며 말했다.
“주식의 신, 우리 아빠 옆으로 와요.”
“주식의 신”은 옆에 앉은 심민아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이건 또 무슨 험난한 상황이야? 언니는 그냥 가짜 주식의 신 역할만 해달라고 했잖아. 이런 아수라장은 예상도 못 했는데?’
“배가 좀 아픈 것 같아요. 화장실 가야 할 것 같네요. 먼저 방에 가서 쉴게요!”
민소연은 핑계를 대며 순식간에 자리를 떴다.
박지훈은 시시하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더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서서히 피어오르는 온천의 하얀 김이 박진호의 날카로운 이목구비를 감쌌다. 덕분에 그의 고고한 분위기가 더욱 강렬해 보였다.
그는 무심히 심민아를 다시 한번 바라보았다.
연한 하늘색 투피스 비키니, 허리 쪽으로 교차된 금속 인어 체인이 조명을 받아 신비로운 광택을 띠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시선을 끄는 건 하의였다.
양옆의 금속 인어 체인에는 보석 장식이 달려 있어 걸을 때마다 맑은 소리를 냈는데 이국적인 매력을 더하는 포인트였다.
거기에 양옆 허리에 묶인 리본 스트랩, 아슬아슬하게 묶인 그 끈은 보기만 해도 손을 대면 금방이라도 풀릴 것처럼 보였다.
순수함과 관능을 동시에 지닌 심민아는 그야말로 남자의 혼을 쏙 빼놓을 절세의 요물이었다.
그녀는 맨발로 온천에 들어와 박진호의 곁에 앉았다.
그는 몸에 딱 붙는 블랙 스윔웨어를 입고 있었는데 젖은 원단이 살갗에 달라붙어 단단한 복근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앗, 갑자기 생각났다! 나 숙제 안 했네!”
박수연은 어설픈 연기로 핑계를 대며 물에서 휙 일어섰다.
그리고 떠나기 전 심민아를 향해 윙크를 날렸다.
“엄마, 파이팅!”
거그냥길고양이일
그는풀숲속의검은고양이를힐끗보곤다시심민아를내려다봤는데그순간그의목소리가뚝
마치무언가를깨달은듯그는곧바로그녀의허리를끌어안고품에깊숙이가둬
두사람의몸이심민아는그의거친숨소리와빨라진심장박동을똑똑히느낄수
욕망과이성이뒤엉키는박진호는이성을
그는그녀의비키니끈을조심스레묶어주며
늦었으니이제그만돌아가서
하지만그의말이끝나기도전에심민아는몸을곧추세우더니물속으로손을그리고그의손을이끌어자신의허리에묶인리본끈을풀게
비키니하의가풀어지자그녀는그것을옆으로
그녀는그의목을감싸안고더욱가까이다가가야릇한목소리로
나아직자고안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