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0
제80화
October 31, 2026
진태웅은 장용원의 말에 피식 웃었다.
“누가 안 풀어준대? 묶여있느라 찝찝한 그 몸을 깨끗하게 씻으면 그때는 두말없이 보내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장용원은 그 말에 등줄기가 오싹해졌다. 진태웅이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를 채 버렸기 때문이다.
그의 예상대로 진태웅은 시선을 돌려 시쳇더미가 있는 구덩이를 바라보았다.
장용원은 경호원의 손에 끌려가며 큰소리를 욕설을 한가득 퍼부었다.
“이런 X새끼가! 내가 너 꼭 죽인다. 너뿐만이 아니라 네 가족도 다 죽여버릴 거야! 살점을 다 도륙 내버릴 거라고!”
장용원은 어릴 때부터 뒤 세계의 일원으로 살며 더럽고 험한 꼴을 다 봐왔기에 웬만한 일에는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아무리 자기보다 강한 상대라도 피떡이 되도록 맞을지언정 한번도 빌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진심으로 두려웠다. 악취를 풍기는 시쳇더미에 던져지는 게 피를 보는 일도 아닌데 그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섭고 두려웠다.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지경이었다.
그의 부하들도 같은 마음인지 시쳇더미를 보더니 하나둘 괴성을 내지르며 발악을 했다.
눈살이 절로 찌푸려지는 비명이 난무하는 가운데 진태웅은 홀로 태연한 얼굴로 장용원 일행이 끌려가는 것을 지켜보았다.
사실 그로서는 꽤 큰 자비를 베푼 것이었다. 총구가 겨눠지고도 어디 한 곳 부러트리지 않으니 말이다.
“던지세요.”
서연주의 경호원들은 휴게실에 갇혀있던 울분을 풀 듯 진태웅의 말에 일 초의 망설임도 없이 장용원 일행의 등을 퍽 하고 밀어버렸다.
장용원과 그의 부하들은 힘 한번 못 쓰고 그렇게 인형처럼 앞으로 굴렀다.
다행히 경사도 있었고 또 진흙에 살이 붙어있는 시체들까지 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본능적인 거부감과 두려움에 그들은 시멘트 바닥에 처박히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얼굴을 했다. 그러고는 이내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둘 토악질을 하기 시작했다.
마치 신종 고문이라도 당한 것처럼 그들은 상당히 괴로워 보였다.
하지만 아무리 고통스럽고 괴로워도 불만을 표할 수가 없었다. 괜히 말을 내뱉었다가 지금보다 더한 고통을 맛보게 될 수도 있으니까.
“저 인간들은 알아서 기어 올라오라고 하고 시간이 없으니 우리는 우리 할 일을 합시다.”
구덩이안의시체를처리할오는길에봤던그언덕으로옮기는거로
이미천년이나넘게묵은시체고이름도모르는시체들이지만죽은자에대한기본적인예의는지켜야
바로사람을불러옮기게아마이틀정도면다옮길수있을
곽도훈은자처해서시체옮기는작업을
그리고진태웅은이에사양않고순순히알겠다고그가호의를보이는목적이무엇인지잘알고
전철호가오늘은이렇게물러서도또언제공격을해올지그렇기에곽도훈은기회가될때진태웅을자기편으로만들필요가
진태웅에게원래는채굴지수익의절반을주려다결과적으로전부다주게됐지만그건따져서는안되고따질필요도없는일인걸곽도훈은알고
나중에채굴지작업에서막히는부분이있을때이채굴지에대해잘아는그를향해진태웅이먼저손을내밀지도모르는
진태웅일행은작업을마친후잠깐의휴식도없이바로그러고는호텔로가몸을깨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