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52
제152화
October 31, 2026
유하연이 김희영을 어떻게 만나야 하나 고민하던 찰나, 기회가 알아서 굴러들어 왔다.
유채린이 불타는 기세로 들이닥치는 걸 본 순간 유하연은 피식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바라던 걸 이루는 게 이런 느낌이겠네.’
“너 아직 모르지? 엄마 오셨어!”
김희영이 왔다는 걸 알자마자 유채린은 허리를 쭉 펴며 어깨를 으쓱였다.
그동안 속에 꾹꾹 눌러놨던 분노를 오늘 제대로 풀 기회가 온 거니까.
유채린은 김희영이 뒤를 봐주니 유도경 눈치를 볼 이유도 없고 그가 함부로 자신을 가둬놓지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유채린은 유하연을 내려다보며 비웃듯 양팔을 가슴에 끼고 눈을 가늘게 떴는데 눈빛엔 뿌듯함이 가득했다.
“이젠 감히 엄마라고 부르지도 못하겠네? 엄마가 널 보면 당장 목이라도 조르고 싶을걸?”
유하연이 상처받길 바라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상처 주려고 내뱉은 말이었다.
하지만 유하연은 이미 김희영에게 아무 기대도 없었기에 유채린이 뭐라 떠들어도 그 말이 가슴에 박힐 일 따위는 없었다.
“잘됐네. 그런 이기적인 엄마라면 나도 사양이야.”
그네에 앉은 유하연은 몸을 살짝 흔들며 코웃음을 쳤다.
“진짜 내 엄마가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진짜였으면 내가 어떻게 저런 인간한테서 나왔나 한참을 의심했을 거야.”
“이기적인 사람이 낳은 자식도 참 못되더라고.”
그 말과 함께 유하연은 고의로 유채린을 경멸과 조롱이 담긴 눈빛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훑었다.
유채린이 이걸 못 참을 거란 걸 유하연은 알고 있었다.
도발하러 온 주제에 되레 도발 당했으니 말이다.
“지금 누구 보고 못 됐다고 그래?!”
유채린은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는데 뱃속 아기만 아니었으면 당장 달려들어 머리끄덩이라도 잡았을 기세였다.
유하연은 입술을 비죽 내밀며 비웃듯 말했다.
“버럭 하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야.”
“너, 너...!”
유채린은 분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좀조용히
유하연은일부러큰소리로
날지켜줄텐데네엄마가감히나야하나도안
유채린의고래고래지르는소리는거의별장을울릴
유하연은당연히기다리려
그녀는애초에김희영을끌어내기위해일부러유채린을자극한
유채린혼자선별쓸모도
다행히쫓겨난유채린은기대를저버리지않고바로김희영을찾아가펑펑울며
유하연이얼마나오만하게자기들을욕했는지침튀기며과장까지곁들여김희영은그말을듣자마자방금받은네일을쥐어뜯을뻔하며이를바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