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178
제178화
October 31, 2026
유도경의 손에 모든 증거가 쥐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유동민은 더는 변명할 여지가 없었다.
김희영이 그를 바라보았을 때 그는 그저 침묵으로 일관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유동민의 모습에 김희영은 완전히 무너져버렸다.
“도경이가 한 말 전부 사실이에요? 당신, 당신 정말...”
그녀는 그대로 울음을 터뜨리며 유동민에게 달려들었다.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어요! 왜! 왜 그런 짓을 한 거예요! 도경이를 죽이려고 하다니! 우리 아들이잖아요! 친아들이라고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요! 아아아아!!”
김희영이 거의 정신을 잃은 듯 오열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유동민은 단 한 마디만을 내뱉었다.
“말을 안 듣잖아. 위험한 애야.”
“그렇다고...”
김희영은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쥔 채 무너지듯 주저앉아 울부짖었다.
하지만 유동민의 눈엔 어떤 동요도 없었다.
그는 차갑게 유도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을 통해 유도경은 알 수 있었다. 유동민이 자신에게 손을 뻗은 걸 단 하나도 후회하지 않는다는 걸, 기회만 다시 주어진다면 더 냉정하게 자신을 제거하려 들 것이란 걸 말이다.
후회라는 게 있다면, 아마 그저 실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 정도일 것이다.
유도경은 속으로 싸늘하게 웃음을 지었다.
‘이게 유씨 가문 사람이지.’
예전에 유하연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다. 아마 그녀는 지금까지도 유씨 가문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들인지 완전히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유동민은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유도경이라고 다를 건 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며 유도경은 천천히 일어섰고 김희영은 당황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도경아......”
이 순간, 그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혹시라도유도경의사람이뒤쫓아올까불안했던그녀는이동중간에멈추지않으려했기에제대로휴식하지도
작은도시에도착해잠시머무르기로했을김성호는유하연의창백한얼굴을보고
통쉬지를못한
그녀의식사와휴식을보장하고컨디션을고려했기에그는일부러무리한일정은
하지만지금그녀의얼굴은처음만났을때보다더창백했고눈밑에는짙은다크서클까지드리워져있었는데아주초췌해
그제야김성호는그녀가많이지쳐있다는걸
그의말에유하연은잠시머뭇거리다가작게
도착하고
그러고는김성호의느긋한걸음속도를떠올리며스스로
몸은걱정하지아직은버틸수
지금중요한건무사히도착하는것이었기에조금피곤한건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