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0
제210화
October 31, 2026
“무슨 일이야?”
강아람은 유하연의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깜짝 놀라 급히 물었다.
“혹시 또 그 개자식 유도경이 너 괴롭힌 거야?”
사실 그녀는 유하연 쪽 상황을 잘 모르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유하연은 김성호와 박미자와 함께 있었고 연락조차 하지 못했기에 자연스레 김성호에 대한 일도 전혀 모르는 상황이었다.
“나...”
유하연은 끝내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이런 일은 굳이 강아람에게 말해봤자 괜히 함께 슬퍼지기만 할 뿐이고 걱정이나 끼치게 될 걸 뻔히 알기에 굳이 털어놓을 필요는 없었다.
“그냥 마음이 좀 복잡해서 그래. 신경 쓰지 마,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유하연은 눈물을 훔치며 최대한 담담한 척 말했다.
그 말에 강아람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게 있었고 그걸 말하면 유하연이 분명 기뻐할 거라고 생각했다.
“미술 대회 나갔다며? 연지아라는 이름, 너 맞지?”
“하연아, 너 진짜 대단하다? 1등 했더라!”
이건 사실 유도경 쪽에서 흘러나온 정보였다. 강아람은 그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찾아봤고 지금은 누구보다 기뻐하고 있었다.
유하연이 그림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리고 왜 포기했는지를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 중 하나가 바로 강아람이었다.
그녀는 이제 유하연이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큰 상까지 탄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싶었다.
예전 같았으면 유하연도 이 소식을 듣고 기뻐서 눈물이 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는 씁쓸하게 웃었고 도무지 기뻐할 수가 없었다.
“왜 그래?”
기쁜 소식을 들었음에도 유하연이 아무런 반응도 없자 강아람은 점점 더 걱정이 깊어졌다.
전화를끊은후강아람은곧장유도경에게
다행히도유도경이전화를받자강아람은눈살을잔뜩찌푸린채
하연이그림못그리게한
곁에가둬놓는것도모자라서유일한취미까지뺏어가면도대체어쩌란
하연이죽어나가는걸보고싶은
평소같았으면이렇게까지유도경한테언성을높이지않았을하지만방금전유하연의상태가정말너무이상했기에강아람도더는참을수
그러나유도경의반응은
제일에이래라저래라할자격
그가딱잘라말한뒤곧장전화를끊어버리자강아람은전화를들고어쩔줄몰라하며분을삭이지못하고발을동동
그러나이튿날오후유하연앞에데니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