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9
제219화
October 31, 2026
이진화 교수는 남편에게 기대감과 은근한 웃음이 섞인 말투로 말했다.
그러자 남편이 웃으며 물었다.
“왜, 무슨 특별한 애들이라도 있어?”
“이번에 제법 기대되는 애들이 두 명 있어.”
“한 명은 데니안이 직접 데려온 학생 유하연이고 다른 한 명은 스미스 씨의 마지막 제자 성세은이야. 둘 다 실력이 상당하고 딱 봐도 그림 그리려고 태어난 애들이야.”
“그럼 누구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
학생은 오직 한 명만 받을 수 있으니 이진화 남편도 호기심이 생겼다.
그 말을 들은 순간 성세은은 막 문을 두드리려던 손을 멈췄다.
“유하연.”
이진화의 망설임 없는 대답에 성세은은 눈동자가 흔들렸고 그녀의 남편 역시 놀랐다.
“왜 그렇게 확신해?”
“시험을 보러 왔으니까 당연히 예전 작품들을 봤지.”
“하지만 내 주관이 개입될까 봐 깊이 파보진 않았어.”
“그렇지만 지난 대회 때 유하연이 그린 그림은 아직도 잊히질 않아. 그 아이한텐 남들한텐 없는 넘치는 감각이 있어. 평범한 사람이 쉽게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이랄까.”
“그런 아이가 체계적인 훈련까지 받으면 미래는 말할 것도 없지. 얼마나 성장할지 상상도 안 돼.”
“성세은도 감이 없진 않지만 어떤 건 타고나야 하는 거거든. 노력으로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어.”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었다.
보통 사람은 노력하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나갈 수 있지만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면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거였다. 그때부턴 순전히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의 싸움이었으니까.
그리고 하필 이진화는 그렇게 재능을 타고난 애들을 더 좋아했다.
성세은의 얼굴이 순식간에 굳어졌고 지금껏 자신감에 차 있던 마음이 산산조각 났다.
성세은은걸음을멈추고문득
그녀는그림에만몰두하느라세상돌아가는일에무심한편이었기에이제야갑자기생각난
가문의가짜딸
그녀가예전에유채린과함께한학원에서그림을배운적이두사람은크게가까운사이는아니었지만그래도동문으로서어느정도의인연은
유채린이친딸로밝혀지고유씨가문에돌아간관련이야기는학원내에서꽤오랫동안
평소그런것에관심없는성세은조차도그일은여러번
가짜와진짜가뒤바뀐이야기자체만으로도충분히
그생각이미치자성세은은참지못하고곧장유채린에게전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