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1
제21화
October 31, 2026
“뭐?”
권설아는 한껏 격앙된 목소리로 물었다. 주변 사람들은 고막을 찢는 듯한 그 목소리에 눈살을 찌푸렸다.
하지만 권설아의 배경을 생각하면 아무도 뭐라 할 수가 없었다.
높은 하이힐을 신은 권설아가 권해솔 앞으로 다가와서 얘기했다.
“언니가 실수로 더럽힌 걸 내가 왜 배상해야 해?”
권해솔은 그런 권설아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짜증이 났다.
“권설아, 유치하게 굴지 마. 너 때문에 일어난 일이잖아. CCTV에 다 찍혔을 텐데, 한번 확인해 볼래?”
소미란의 딸이니, 성격도 소미란과 붕어빵이었다.
“언니!”
권설아가 뭐라고 하려고 했지만 본인을 쏘아보는 권해솔의 시선에 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넌 내 물건에 눈독을 들였지. 강현수도 마찬가지야. 너 가져.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나오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권해솔의 눈빛은 담담했지만 권설아는 권해솔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겁을 먹고 뒤로 약간 물러났다.
권해솔은 다시 스카프를 골라 점원에게 건네고 얘기했다.
“화장실 좀 다녀올 테니 포장해 줘요.”
권설아 주변의 사람들이 뭐라 하려고 했지만 권해솔의 시선에 다들 겁을 먹고 그대로 지나쳐버렸다.
권해솔이 화장실을 다녀왔다.
권설아는 여전히 화가 났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저 권해솔을 쏘아보고 자리를 떠났다.
권해솔은 결제를 마치고 매장에서 나왔다.
문을 나서는 순간 붉은색 사이렌이 울렸고 그와 동시에 권설아의 목소리가 들렸다.
“도둑이야!”
권해솔은 어이가 없었다. 분명 계산을 마쳤는데 갑자기 도둑으로 몰렸으니 말이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매니저가 얼른 달려왔다.
사람은하루벌어하루먹고사는사람이나어디서돈을구해스카프를산건지는도둑질하려다가들킨사람을이렇게
말씀이틀린것도아니니손님은같이경찰서로가주셔야
권해솔은미간을약간
권설아와가까이한적은거의화장실에갔을때를빼고
훔치지정의심되면이스카프가누구한테있었는지확인하란
권해솔은자기가하지않았다는것을알기에겁이나지
구경꾼들이점점늘어가자권설아는더욱
이거이도둑년이물건을훔치고도인정하지정말수치심도없는
진실을잘모르는사람들은그저권설아의말을듣고권해솔을향해
씨라고같이경찰서로가지않으시려고하니신고할수밖에
매니저가점원에게눈치를주자두점원이나와서권해솔을마치권해솔이도망칠까봐걱정하는사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