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5
제85화
October 31, 2026
하지만 강재하는 아무 말도 듣지 못한 듯 권해솔을 그대로 안은 채 방 앞까지 데려다줬다.
강재하가 권해솔을 방 앞에 내려주고 나서도 그녀는 얼굴이 붉어진 채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일단 들어가서 푹 쉬고 계세요. 무서우면 전화하시고.”
강재하는 그 한마디를 남기고 다시 돌아섰고 남겨진 권해솔은 방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중얼거렸다.
“겨우 시체 몇 구가 뭐가 그렇게 무섭다고...”
예전 대학 시절에도 권해솔은 해부학 실습을 한 적이 있다.
그땐 하루 종일 수술실에 있으면서 샌드위치를 먹어가며 바쁘게 지냈었다.
다만, 이 일로 인해 언제 해성시에 돌아갈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였다.
권해솔은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장윤정과 고민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해성시를 떠나기 전, 맡은 일은 다 정리해 두었기에 장윤정은 단지 몸조심하라는 당부만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고 고민재가 권해솔을 위아래로 살피며 물었다.
“너 진짜 괜찮은 거지?”
권해솔은 괜찮다는 듯 옅게 웃어 보였다.
“괜찮아. 그냥 발목을 좀 삐끗했어. 너도 조심해.”
물론 시체가 눈앞에 떨어졌을 땐 깜짝 놀랐지만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지금 배 안에 있는 경찰들이 이 사건을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두 사람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던 찰나, 니콜이 문 앞에 나타났다.
“늦은 시간에 실례합니다. 혹시 제 조수를 본 적 있으신가요?”
니콜은 평소와 달리 꽤 다급했다.
권해솔은 니콜의 조수를 처음 배에 타는 날, 딱 한 번 본 이후론 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두 사람은 동시에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알겠습니다. 다시 전화해 봐야겠네요.”
혹시무슨일이라도
권해솔은자신이박사과정에복귀할수있었던해성시의프로젝트를맡게된것도강재하의도움이있었다는걸알고
누가시킨것도아니고자신이요구한것도아니었지만감사한건감사한
강재하는고민재를한번흘깃바라봤고아무말도하지않았지만의도는
고민재는두사람의관계에대해복잡한감정을가지고있었지만지금이상황에서끼어들수도
결국그는한숨을쉬며방을
권해솔이앞에있는의자를가리키자그제야강재하가천천히안으로
저희둘만하실말씀이있으신
그녀는항상강재하와일정한거리를두고
서로말하지않아도어느정도는통하는
이야긴약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