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23
제23화
October 31, 2026
히스테릭하게 소리를 지르는 여자를 향해 주다인은 피하지도, 물러서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눈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차분히 물었다.
“제가 비양심적인 의사라고요? 그 근거는요?”
여자는 몸부림쳤지만 경호원의 제압을 벗어날 수는 없었다. 결국 눈을 부릅뜬 채 일그러진 얼굴로 주다인을 노려보았다.
“네 옆에 있는 사람이 돈 많은 송 회장 부인이라는 거, 나도 알아. 권력 있다고 해서 진실을 뒤집을 수 있는 거야? 잘못한 건 잘못한 거지, 왜 인정하지 못해? 의사면 다야? 뭐든 멋대로 해도 되는 거냐고?”
이윤희는 더는 참지 못하고 냉정하게 말했다.
“경호원들,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해요.”
“신고? 좋아, 해! 날 경찰서로 데려가 봐! 내가 죽더라도 나 같은 사람 수백 명이 나서서 진실을 밝힐 거야! 사람을 죽였으면 죄값을 치러야지. 의사가 사람 죽여놓고 그냥 의료사고로 퉁치는 게 말이 돼? 이게 정의야? 하늘이 무섭지도 않아?”
여자의 한 마디 한 마디는 날선 얼음처럼 차가웠고 그 말을 들은 이윤희는 숨조차 고르기 힘들었다.
하지만 주다인은 여자의 얼굴에서 분노뿐만 아니라 절망과 붕괴의 기색도 함께 엿보며 조심스럽게 그녀를 살폈다.
눈가에 묻은 페인트를 닦아내며 흐릿한 시야를 겨우 바로잡은 주다인은 천천히 앞으로 걸어 나가며 이윤희를 돌아보았다.
“엄마, 저는 의사예요. 혹시라도 이분이 부당한 일을 겪은 거라면 제 도움이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윤희는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다인아, 이 여자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여.”
“그래도요, 아픈 사람은 의사가 돌봐야 하는 거잖아요?”
주다인의 단호한 태도에 이윤희는 결국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좋아. 하지만 이 여자는 경호원들이 계속 제지하고 있어야 해. 그리고 나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할 거야. 사람 많은 백화점에서 네게 페인트를 끼얹은 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야!”
자신을 지키려는 엄마의 진심에 주다인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어요.”
그제야 주다인은 여자의 앞에 바짝 다가섰다.
두 사람의 눈이 딱 마주친 순간, 여자는 여전히 이를 드러내며 주다인을 위협적으로 노려보았다. 만약 손이 묶여 있지 않았다면 당장이라도 달려들었을 것이다.
항의도해봤고변호사도고용했고경찰에도근데누가날이나라자본가들은다자기들이익에손해만되면진실도함부로
여자의눈은복수심으로짙게물들어
너랑관련된뉴스다이런돌팔이의사하나쯤은꼭막아야우리아빠는이미이제또너같은사람에게희생되어야
뒤에서듣고있던이윤희는차마그말을다듣지못하고가슴이저미는고통을딸이누군가에게이렇게욕을듣는다는건엄마로서참을수없는
하지만주다인은여전히침착하게
주다인은눈살을살짝이미내부가엉망이된병원이라는걸짐작할수
당신의사정을알게됐고저역시지금제결백을증명하는과정에만약진실을밝혀낼수있다면당신께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