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31
제31장
October 31, 2026
전위대 그리고 이정오, 안지호, 장혁은 오랜만에 본 채소에 흥분해 잠을 이루지 못했고 손에 몇천억이 되는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처럼 긴장했다. 지금 저기 쌓여있는 것들은 전부 신선하면서도 오염되지 않은 채소였다.
게다가 종말이 온 뒤로 식물이 자라나지 않는데 이 채소들이 없었다면 몇 달 동안 씹을 수 있는 게 아예 없었기에 정말 동료끼리 살이라도 뜯어 먹어야 할 판이었다. 다른 기지에서는 확실히 이런 일이 있었지만 몇백 명이 넘는 서준수의 기지에는 이런 일이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었다. 그건 다 서준수의 관리가 그만큼 엄격했기에 대원들이 제일 기본적인 인성을 견지했기 때문이다.
이정오는 아침부터 기지 사람들에게 공지하고 음식을 분배하기 시작했다.
“고구마다. 고구마.”
줄이 원래도 미어터졌는데 신선한 고구마를 보자마자 더 미어터지기 시작했다.
“신선한 고구마라니.”
안지호는 점점 붐벼오는 줄을 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
“조용히 해요. 끼어드는 사람은 아무것도 차려지지 않을 줄 알아요.”
명령에 불복한 몇몇 대원이 앞으로 달려가 뺏으려고 했지만 옆에 있던 어젯밤 배불리 먹은 장혁이 잽싸게 발차기를 날렸다. 머리카락이 다 빠져 대머리가 된 남자가 배를 움켜쥐고 바닥에 나동그라졌다.
“끼어드는 사람 있으면 팀에서 나가요. 그런 사람에게는 부스러기 하나도 주고 싶은 생각 없으니까.”
이 말을 뒤로 장혁은 바닥에 나동그라진 남자를 밖으로 끌어내려 하자 남자가 장혁의 바짓가랑이를 잡고 애원했다.
“제발. 제발 부탁이니까 쫓아내지만 마요. 다시는 끼어들지 않을게요.”
전에 찐빵과 만두를 나눠줄 때 뒤편에 줄 섰다가 분배받지 못한 사람이 있었기에 뒤에 선 사람들은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 했다.
기지를나갈수는제일뒤로가서
기지에남아있으면적어도신선한야채와미래가있었기에나가려는사람은없었고이남자를제외한다른남자는다얌전하게줄을이번에는마지막에선사람도고구마를받을수
맨처음고구마를받은사람은갓된여자였지만머리숱이거의없었고바람이불면바로날아갈만큼삐쩍말라게다가피부는혈관색갈때문에살짝까매보이기도반면아이들은토마토하나를더얻게
서준수는잠깐고민하더니핸드폰을꺼내채소를분배하는장면을찍어공간에만약뒤에기지를짓는다면이름은청명기지로할
이번에하선아가보내온채소는양이많았기에나눠가지지못한사람이없었고나눠주고나서도적지않게
채소들은사람보내서잘지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