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42
제42장
October 31, 2026
이번에 환도에 가는 사람은 두 사람 외에 외할머니 오진숙도 있었다. 오진숙은 건강이 좋지 않아 이번에 환도에 가는 김에 정밀 검사를 하고 올 생각이었다.
“아빠, 우리 없는 동안 면허증 열심히 따야 해요. 면허증 따면 바로 경차 하나 장만해 드릴게요.”
하정욱은 이 말에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헤벌쭉 웃었다.
“그래. 그래.”
세 사람은 그렇게 한성 기차역으로 향했고 발차 시각에 맞춰 도착했다. 양윤경과 오진숙은 처음 기차를 타는지라 뭐든 신기해 이리저리 둘러봤다.
“좌석이 꽤 편하네.”
오진숙이 웃으며 말했다.
“근데 조금 긴장되긴 한다.”
“괜찮아요. 엄마. 긴장하지 마요. 앞으로 자주 기차 태워줄게요.”
“그래.”
양윤경은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처음 멀리 나가는 것에 긴장했다. 그때 앞에서 몇몇 사람이 요즘 보는 소설을 토론하는 게 들렸다.
“너 천하의 그림자라는 소설 알아? 붉은 황관도. 그 두 권 진짜 재밌어.”
“그 작가도 굉장히 열일한다니까. 두 권인데 하루에 5만 자씩 연재하니 기다리지 않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내 생각엔 일단 많이 써두고 일부분만 공개하는 것 같은데? 근데 진짜 재밌긴 하더라. 나는 여자 주인공을 주로 각색한 소설이 더 좋아.”
“곧 드라마로 제작할 거라던데 드라마도 재밌을 것 같아.”
“사유현 역은 정말 배우 고르기 힘들겠다.”
“겉으론 늠름하고 점잖은데 속은 살짝 사이코패스인 역할을 누가 연기할 수 있겠어. 연기력에 대한 요구가 엄청 높을 것 같은데.”
양윤경은 두 소녀가 토론하는 소설이 하선아가 연재하는 소설이라는 걸 알아채고는 입꼬리가 귀에 걸렸다.
점심뭐
비서가두눈을깜빡이며매혹적으로
임호진은앞에선젊고예쁜비서를보며시골출신이라촌뜨기인양현경을그러면그럴수록임호진은양현경이거슬릴수밖에게다가시골친정에서친척이온다는소리를들으니더역겨웠고거렁뱅이친척들을집으로부르는양현경이너무양현경이닦달하지만않았으면임호진은애들결혼식에그들을부를생각이눈곱만치도
양현경은미간을찌푸리더니화가났는지눈시울마저임호진은환도사람이긴했지만예전에는별볼일없는가난한반면에양현경은임호진이극혐오하는시골에서환도대학교까지합격한그시대의
그러다두사람이만나결혼하고아이를낳게되면서양현경은어쩔수없이집에남아아이를보게되었지만임호진의사업은몇년동안쭉상승세를이루는바람에두사람사이의모순이점점커지고
남편이전화를받지않으니양현경은아들에게전화해같이데리러가자고
외할머니랑이모가환도에도착하는데나랑같이데리러가면안
할머니랑이모두분다오신그러면오후에휴가내죠
임재혁이흔쾌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