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52
제52장
October 31, 2026
“선아야, 내가 네 계좌번호를 삼촌한테 알려줬어. 천만 원 송금했대.”
곧이어 하선아의 핸드폰에는 천만 원이 입금되었다는 알림이 떴다.
양현경은 난처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할머니의 수술비를 너 혼자서 감당하는 건 말이 안 돼. 이모도 방법 생각해 보고 보태줄게.”
사실 하선아는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런데 모두 돈을 주겠다고 단호하게 주장하니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병원에서 잠을 자는 건 불가능했기에 하선아는 맞은편에 있는 호텔에 묵었다.
아침마다 그녀는 음식을 주문해 양윤경과 양현경에게 가져다줬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이의 매니저입니다. 편집자님을 통해 이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제이? 설마 가수 제이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제이는 요즘 아주 잘나가는 아티스트다.
“맞습니다. 제이가 최근 선아 씨의 소설에 푹 빠졌거든요. 특히나 마지막에 쓴 가사를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혹시 저희와 함께 작업할 의향이 있나요?“
“당연하죠. 저 가사 엄청 많아요. 아니, 제 말은 평소에 작사도 즐겨한다는 뜻이에요.”
“지금 어디에 계시죠? 계약은 만나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물론 온라인로 계약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선아 씨는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네요.”
제이는 자신에게 맞춤 제작한 듯한 가사를 무척이나 좋아했고 소설의 전반적인 배경도 마음에 들어 했다.
“지금 환도에 있습니다.”
핸드폰 너머로 밝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말요? 그럼 제가 카톡으로 주소를 보내드릴 테니 그곳에서 뵙죠.”
“좋아요.”
곧이어 두 사람은 카톡을 추가했고 내일 오전 10시에 환도 센트럴카페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기분이 좋아진 하선아는 바로 밀크티 20잔을 사서 공간에 넣은 후 서준수에게 쪽지를 남겼다.
물론잘나가는작사가들에게적용되는금액이고하선아는현재아마추어나
선아씨의글을너무좋아해서꼭함께작업하고단어당어떻게
하선아는흔쾌히보통단어당몇십만원을받으려면어느정도인지도가있어야가능한일인데완전무명인하선아에게이런제안을했으니거절할리가
히트를친작가들은단어당몇백만원을받기도
하선아의가사는단어당원을받아도될만큼손색이없지만금액은작가의유명여부와도정비례하니쉽사리생각만으로결정할수는
작사가로만생각한다면단어당원을제안해도전혀이상할게
하지만가사에인기소설이더해진순간시너지는배가소설도영화판권이팔렸고반드시그들에게돌아가니높은가격을제시한것도일종의
앞으로도하선아와계속일하고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