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77
제77장
October 31, 2026
“여기는 어디예요?”
“내가 만든 안전 기지입니다. 이 건물 아래에 지하 창고가 있는데, 가서 구경해볼래요?”
서준수는 이미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단순한 옷차림이었지만, 그의 균형 잡힌 체격 덕에 옷이 마치 맞춤 제작된 것처럼 완벽히 어울렸다.
하선아는 그를 슬쩍 훑어보며 속으로 생각했다.
‘화면에 잘 나오는 배우들과는 다르네. 힘이 느껴지는 이 몸은 정말 압도적이야.’
“좋아요. 한번 가보고 싶어요.”
하선아는 살짝 붉어진 얼굴을 감추며 대답했다.
그들이 1층에 도착했을 때, 이정오의 아내 전혜진이 아이를 돌보며 집안일을 하고 있었다.
기지 내 각성자의 가족들은 이 건물에서 생활하며, 주로 청소와 요리 같은 일상 업무를 맡고 있었다.
“준수 씨, 오셨네요?”
전혜진은 밝게 웃으며 인사했다. 최근 기지에 신선한 식품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그녀의 안색도 눈에 띄게 좋아져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시선은 곧 서준수 옆에 서 있는 하선아에게로 향했다.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데?’
맑고 건강한 피부와 생기 있는 모습의 하선아를 보며 전혜진은 본능적으로 차이를 느꼈다.
“우린 지하로 가려는 중이에요.”
“제가 안내해 드릴게요.”
전혜진은 빠르게 반응하며 그들을 안내하려 했지만, 그 순간 두 살배기 아들이 엄마의 치맛자락을 붙잡고 졸랐다.
“엄마!”
작고 마른 아이는 더러운 옷을 입고 있었고, 하선아의 눈에는 도저히 두 살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왜소해 보였다.
“정말 너무 말랐네...”
하선아는 속이 저릿해졌다. 이런 아이들의 모습은 그녀의 가슴에 깊이 파고들었다.
곧 그녀는 공간에서 미리 준비해 둔 치즈스틱 몇 상자를 꺼냈다. 원래 서준수에게 주려고 했던 것이었지만, 아이를 보자 망설임 없이 한 봉지를 꺼내 건넸다.
경매용핑크다이아몬드가들어아버지가몇백만원주고경매로사신
하선아는상자를받아열어보고는
이곳에서는그저몇백만내가사는세상으로가져간다면몇백억원의가치를지닐
그림은한국화의거장정선생님이그린
이곳에서유명한한국화대가로국제적으로도인정받는그의작품은경매시작가부터엄청난
미술을전공했던하선아는그림을보며탄성을
이건내가복원해서다시
그녀가그림을들고있는서준수는또다른물건들을
있는진주들은모두선아씨를위해특별히준비한남양골드그리고타히티그리고이건아주희귀한카사바색감도뛰어나고하나같이둥글고완벽한모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