ตอนที่ 80
제80장
October 31, 2026
“감자 두 개를 바꾸고 싶어요.”
몇몇 사람이 손에 잔뜩 물건을 들고 기지 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들은 서준수를 보자 무의식적으로 길을 비켜 주었다.
그중 두 사람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하선아를 쳐다봤다.
원래는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살았지만, 이곳으로 옮긴 뒤 조금이나마 상태가 나아진 터였다. 전에는 위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오두막에 몰려 있었다.
‘그래도 저렇게 바뀌었다니 다행이네...’
하선아는 속으로 안도했다.
사실 지금 모두가 하선아를 위해 귀한 걸 구해다가 바치려 애쓰고 있었다. 하선아 본인은 자신이 꽤 숨은 부자가 된 기분이라고 생각했지만 대놓고 내색하진 않았다.
대충 이번에 하선아가 머문 시간은 20분 정도. 지난번보다도 더 오래 머물렀다.
“저 내일 도자기 공장에 가려고 해요. 거기 도착하면 공간에서 선아 씨를 불러 볼게요.”
“좋아요!”
하선아는 기분이 꽤 괜찮았다. 다음날 기지 사람들이 쓸 필터를 구입할 계획이었고, 서준수를 위해서도 매일 생수병을 챙겨 주려고 했다.
다음날, 하선아는 먼저 시내에 들러 상점들이 늘어선 거리를 몽땅 매입했다. 그리고 오후에는 도경은행에 가서 금괴 열몇 개를 팔았고, 그 뒤 골동품 가게에 들러 골동품 두 점을 처분했다.
“이 물건은 확실히 오래된 것 같네요. 근데 시대가 고려인 듯도 하고, 좀 조선 느낌도 있어요.”
골동품 감정사가 잠시 고민에 빠져 있었다.
“이 백옥두는 한 번 더 감정받아 봐야 할 것 같네요. 조금만 시간 내주세요.”
“좋아요.”
하선아는 서두르지 않았다. 어차피 파는 물건이라면 값이 높으면 높을수록 좋은 법이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먼지를 잔뜩 뒤집어쓴 채 달려온 교수 두 사람이 들어왔다. 한 사람은 장 교수, 다른 한 사람은 우 교수였다. 둘 다 돋보기를 꺼내 백옥두를 뚫어지게 살펴보면서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보통 옥두는 녹색이 많은데, 이건 드문 백옥두군요.”
알고 보니 녹색의 옥두는 차를 마시는 잔 역할을 하지만, 이 희귀한 백옥두는 지나치게 정교해서 눈길을 끌었다.
“분명 조선의 백옥인데 청백색을 띠고 있네요. 통짜 옥을 조각해서 만들었고 용 문양과 합쳐져 있군요. 조선에서 북두칠성을 죽 관 형태로 묘사하곤 했는데, 이건 그걸 푸른 용 모양으로 표현한 것 같아요.”
교수 둘은 이 백옥두의 시대를 단숨에 특정 지어 버렸다. 이들은 모두 골동품 커뮤니티에 속해 있었고 흥미로운 물건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것이었다.
“이거 어디서 구하신 건가요?”
“집안에서 물려받았어요.”
하선아는 대수롭지 않게 둘러댔다.
“저 이거 9억 원에 살게요!”
안경 낀 교수가 바로 가격을 부르며 달려들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장 교수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가솔직하게감정해준하마터면헐값에넘길뻔했던물건을더비싸게받을수있게됐으니
사실저도정말관심있는물건만보면기분이
장교수는흡족해
하선아는가방에서작은주전자를꺼내보여장교수는그것을보는순간바로눈빛이곧바로흰장갑을끼고한껏진지해진표정으로살펴보기
도류호라는주둥이와바닥에구멍이바닥의매화구멍으로물을따르면주둥이로는물이나오지주전자를똑바로세우면물도새지그상태로기울이면주둥이에서물이쏟아져나오는
장교수는이어상세히
도류호는백제시대에나타나신라시기에꽤고려시기에이르러완성형이지금이주전자의바탕색과유약을보면신라물건으로
저도이도류호정말마음에국내에선거의못보던예전에고려때것한쌍이발굴돼서경매로약원에낙찰된사례가
장교수는조금흥분된
경매에내놓으면약원에서원정도를받을수있을
그러다그가
제게직거래로파신다면제가약원에그러면수수료도안내셔도